토요일이면 가끔 찾는 파주출판단지.
평일에는 출판사 관련 사람들로 가득찬다고
들었는데..주말에는 퇴근들을 다 하시는지
그리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한달에 1~2번 정도 꼭 이곳을 찾는데요.
특별하게 볼것이 많아서 그런것 보다는
마치 유럽내 작은 시골마을을 방문하여
산책하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제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벌써 오후 2시가 넘었네요.
도토리를 주우면서 동네한바퀴를 돌아다녔더니
점심시간도 모르고 후딱 지나걸뻔 했습니다.
너무 Heavy한 음식은 싫기도 해서
파주출판도시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는
인기있는 분식점인 "짱구분식"에서
오늘 점심은 해결하려고 합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지난 후라서
손님은 뜸합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손님이 없다는 것이 왜이리 좋은건지 ^^
이곳방식은 내가 주문할 것을 체크하여
드리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음식값은 후불이에요)
그리고, 오뎅국물과 숟가락 등은
직접 챙겨야한다는점은 잊지 마세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메뉴인
"잔치국수"와 "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곳에는
SBS 런닝맨의 송지효씨도 다녀갔나 봅니다.
커다랗게 사인된 종이가 붙여져 있네요
가장 먼저 "김밥"과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특별한 것도 없어 보이지만
확실히 먹어보니
이 곳이 왜 파주출판도시 맛집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밥은 짱구/ 스펨/ 참치김밥으로
도톰하게 구성된 쌀알과 신선한 좋은재료들이
어울러져 향과 맛이 너무 좋습니다.
또한, 잔치국수의 생명은 면발인데
국수가 너무나도 따악 저의 입맛에 맞게 잘
삶아져서 나온걸 보니 기본기가 잘 갖춰진
분식점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쫄면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괜찮아 보이시나요?
자주 즐겨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번 정도 가볍게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초장이 새콤달콤한데 야채와 쫄면 면발과
잘 어울어져 있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점심을 가볍게 먹고
다시한 번 파주출판도시를 산책해
보려고 합니다.
바람 인형인 짱구분식의
마스코트가 참 귀엽습니다.
경험해 보니 이곳은 일요일에는 잘 열지
않는것 같고, 토요일까지 오픈하는 것 같아요.
그리 특별하지도 신선하지도 않는
분식 맛집을 오늘 소개해 드렸습니다.
특별하게 와우할 수 있는 맛집은 아니지만
한끼식사로는 충분히 먹어볼만한
가치있는 맛집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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