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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늦가을 경치 감상하기 좋은 서울 근교 카페, 브루다 양주 베이커리&카페 [69]

by TechnoMBA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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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말 맑음.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입니다.

​근처에 새로운 카페가 생기면 한번쯤은
꼭 방문해본다는 모토로 오늘은 양주에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다고 알려진
양주 베이커리&카페 "브루다 양주"입니다.

브루다 양주는 경기도 장흥 근처 기산 저수지
바로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넓직하게 펼쳐진 저수지 뒷편으로는
작은 산이 있는데요 .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오늘 이곳에 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루다 양주 건물은 하얀색의 큰 건물인데요.
카페 건물은 약간 올드한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나름 최신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였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이는 곳은 카페의 2층 공간입니다.
평일이라서 조금 주차하기 널널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참 많네요 ~!!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는 왼쪽편의 매장입구
안내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시면 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냥 앞에 문을 열고 들어간 뒤
내려가서 주문하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매장입구로 내려가는 계단길
바로 앞에 기산 저수지와 단풍이 어울어져
그냥 봐도 예술작품인것 같습니다.

​(자연은 계절마다 늘 새로운을 선사해주는 센스
감동입니다.~)

​집에서 그리멀지 않은 곳이라서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네요.


먼저 1층 입구에 들어오자 보이는 것은
넓직한 자리 공간입니다.

​정말 큰 규모의 카페입니다.
평일이라서 한자리도 손님이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말이면 이곳 모두의 자리가
채워진다고 합니다.

​요즘 서울 근교의 유명한 카페들은
모두 이런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크면 클수록 잘된다는 느낌이랄까요?​


요즘 신상카페들에서 제공되는 베이커리류는
맛은 기본이고,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브루다 양주" 역시 맛있는
베이커리류가 한가득 있어서 고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빵들도 참 많은 것 같은데
모자처럼 생긴 모자빵, 오징어 먹물빵,
포카치아빵, 바게트. 스콘 등
어느것을 맛볼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스콘하나만 골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입니다.
주문을 좀해야 겠는데

​"사장님 어디를 가셨는지요?"

​평일 오후라 사람이 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장님이 잠깐 카운터에서 자리를 비우신것 같네요
그동안 음료 메뉴판을 꼼꼼히 보면서
무엇을 마셔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제 선택의 시간
오늘은 브루다 비앙코(8,000원)과
브루다슈페너(8,000원), 카피모카(6,500원)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격은 외곽에 있는 카페들이 다 비슷하지만
조금은 가격이 높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카운터 바로옆에는 요렇게 빵을 직접 자르고
포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네요.

​요런것들은 요즘 손님들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살짝쿵 계단옆을 보니 이렇게
소규모 테이블 공간도 갖추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카페 건물자체가 경사면을 이용해 지은 건물이다보니
실제로는 2층이 주차장과 연결됩니다.

​1층에 넓은 공간과 비교해도
2층의 공간은 확실히 끝내줍니다.

​공을 차고 놀아도 될만큼 하나의 소규모 운동장이다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특이 왼쪽편에 있는 소파공간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넓직하게 누워 기대있을수도 있고
통유리를 통해 기산 저수지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더 햇볕도 따뜻하게 들어와서 더욱 좋네요.


이제 저희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브루다 슈페너와 비앙코입니다.

​일단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잔과 이쁘게 데코를 해주시긴 하셨는데
살짝 90년대 풍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갠적인 생각이라는 것은 밝혀두고 갑니다.
맛은 글쎄요.
일단 별다섯개 기준으로 3개반 정도 드릴께요.

​사실 슈페너는 제가 가장 최애하는
1인1잔의 슈페너 맛이 안나온다면
일반적으로 소소라고 정의하는 만큼 그냥 한번
먹을만한 맛이다 라고 총평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음료는 크게 문제없는듯..다만, 너무 기대하는건..)


날씨가 좋다보니 많은 분들이 밖에 나와 계십니다.
각 층마다 밖에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어서 기산 저수지를 배경으로
인생샷 한장 찍으러들 많이 나가시는 것 같아요.

"브루다 양주"의 매력은 날씨가 좋다면
요렇게 나와서 가을을 즐기면서
차를 한잔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브루다 양주"의 가을 풍경은
기산 저수지와 그리고, 붉은 단풍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매년 가을이면 이곳을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가을 햇살이 너무 나도 좋고 붉게 물드는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기산 저수지 근처 유명한
"브루다 양주"라는 카페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의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면서도 자연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의자에 기대어 앉아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눈이 내린 겨울날의 풍경은 어떨지
갑자기 궁금해지는 시간입니다.
다음에도 꼭 한 번 방문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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