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네 마실 나왔다가 들린
베트남 쌀국수집입니다.
솔직히 저희 동네 롯데몰에는 여러 다른 쌀국수집이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사라졌다가 다시 새로운 쌀국수집이
생겼다고 하여 찾아가 보는 길입니다.
(쌀국수 맛집들이 잘 입점안하는 현실...)
리틀 사이공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50 롯데몰은평점 4층
02)6975-5460, 10:30 ~ 22:00
리틀 사이공은 롯데몰은평점 식당가인
4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연상시키는 대나무 형상의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는 다이닝 홀입니다.
예전에 이곳은 캘리포니아 키친이 있었던 곳
같은데 에구구~또 바뀌었나 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newK7/btsuqBJo7Xq/C6lMY1PbpdGg8f89taBx1k/img.jpg)
처음 가는 쌀국수집이라 살짝 염탐을
먼저 해봅니다. 메뉴판을 둘러보고요.
먹을만한 메뉴와 가격을 살펴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MNml/btsudLNrxru/pEiAxd6mMcZHKOCEtKsIGk/img.jpg)
저희 꼬꼬마가 좋아하는 쌀국수집이라서
그냥 믿고 가보는 건데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기 했지만 왠지 사람이 많지 않네요.
이렇게 회전해서 운영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는 집이긴 하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CrPHX/btsufYyCVyq/YI9FwqpLxHe5EvvOR76zu0/img.jpg)
저희는 기둥 쪽 뒤 이쁜 자리를 잡습니다.
요즘 식당답게 주문받으러 안 오시고 태블릿을
하나 주고 가시는데 그것을 이용해
주문하는 시스템이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yzcVF/btst7xPTVNl/C80ePHUUkeCGzKOkM5jta0/img.jpg)
다른 매장들은 보통 테이블별로 미리미리
배치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전체를 다 배치하기에는
예산이 만만치 않겠지요?
(솔직히 키오스크나 이런 터치 방식 주문이 살짝
코로나 이후 인건비 절감+위생 등을 위해
고안된 거 같은데... 이렇게 돌려쓰면. ㅋㅋ)
![](https://blog.kakaocdn.net/dn/ciUzyA/btsuh3fenMK/QkO326WTsiRTkwCdkapk7k/img.jpg)
쌀국수는 퍼보1부터 4번까지 네 종류인데요.
들어가는 고기 부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차돌양지가
들어간 퍼보2를 주문하였습니다.
추가로 칠리새우가 들어간 볶음밥 칠리 꼼톰.
월남쌈인 고이꾸온을 주문하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o1tp6/btst89nH92g/NvnaJ3Cc8ahJHr96Lkg8E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HpAVY/btst9aGRJ5f/IYKcxsq6xJA0dvFG1ZAYYk/img.jpg)
오픈한지는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매장이 정말
깨끗하답니다.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매장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https://blog.kakaocdn.net/dn/bamq9G/btst6PJRxvK/AVWV823yLxE16EmPJkWmp1/img.jpg)
이제 주문한 퍼보가 나왔습니다.
다른 쌀국수와 비교해도 특별하게 다른 재료가
들어가거나 차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역시~쌀국수 하면 육수의 맛 아닐까요?
진한 국물 맛이 너무나도 맛있고 이게 쌀국수의
진정한 맛이야라고 외치고 싶어지네요.
![](https://blog.kakaocdn.net/dn/dz91Xg/btsuqBJpmFj/E4kZ2BakPAzqlc4JjiepLk/img.jpg)
라이스페이퍼에 잘 쌓인 고이꾸온도
땅콩소스에 찍어 먹어보고요.
![](https://blog.kakaocdn.net/dn/tTOqn/btst7R8A7s8/o9ZY57WisgCgtdA4GOh5M0/img.jpg)
칠리꼼톰도 그냥 평범해 보이기는 하는데
칠리맛이 맵지 않고 케첩의 시큼함과
오동통한 새우가 칠리와 잘 버무려져 있어
아이들이 먹어도 될 것 같네요.
오늘은 롯데몰 은평점에 위치한
리틀 사이공을 다녀왔습니다.
쌀국수 국물이 진하고 깊이가 있어서
좋았던 곳인데요. 칠리꼼톰은 조금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집이네요.
그럭저럭 무난한 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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