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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살때 팔때 벌때 -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 주식투자 타이밍을 이야기하다 [631]

by TechnoMBA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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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이야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6월 연휴 기간 동안 시간을 내어 재미있게
읽어본 책은 바로바로 주식 관련 책이랍니다.

언제 주식을 살지 팔지 벌지에 대해
거시경제 관점에서 설명하고 주식투자 초보에게
조언을 주는 내용인데요.


솔직히 100%다 신뢰한다거나 모든 것이
저자가 말한 것처럼 흘러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한 번쯤은 나의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주식투자 방향을 짚어보는데 좋은 길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자와 주식에 대한 이야기



글쓴이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영업부 이사로
재직 중인 강영현입니다. 소시적에 주식을 잘못하여
많이 말아먹은 적도 있고, 진짜 부모님 울화성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나름 임원이 되어 선전하고 있고
본인의 노하우를 우리와 같은 주린이에게
전달해 준다고 하니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네요.

주식시장은 살아 움직이고 역사는 반복되지만
우리는 그 안에 흐르는 도도한 원리는
이해하지 못하고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백전 백패 이겠지요?



이 책의 전체 스토리를 다음과 같아요.
거시경제를 먼저 분석해서 주식을 할 타이밍인지
먼저 파악하고, 시장에서 주도주 중심의 업종을
고르고 거기에서 옥석과 같은 종목을 선택하기,
마지막으로 레인지 매매 범위까지 설정하여
가치 투자를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는 내용이
전체 줄거리 내용이랍니다.

과연 저와 같은 주린이는 이 모든 것을
통달하여 마지막 성공투자까지 잘 갈수 있을까요?

몇 년이 지난 시점에 이 글을 보고 새로운 글을
쓰고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성공했다라도
말하고 싶네요.




책에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구성돼요.

첫 번째, 법칙이 아닌 원칙을 가질 것.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까 싶네요. 주변 어중이떠중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나만의 주식투자 시점과
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원칙
가져야 한다.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 지표에 근거한 투자 전략

금융시장지표와 실물시장 지표, 타임 스팬과
디버전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린이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용어도 있고
이미 알아서 활용하는 용어도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지표들은 현재 거시경제의 상황과
주식의 상황들을 알게 모르게 연동해서 보여주는
고마운 녀석이랍니다.

무엇을 보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만
실제 활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여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 봐야겠어요.



세 번째,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장에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들

목차부터 확 와닿네요. 뭘 사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고
그날그날의 뉴스와 동향을 보고 투자하지요.

주식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주도주를 찾아야 하고
나만의 트레이딩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돈이 있다고 하여 주식을 하는 것이 아닌
주식을 해야 할 타이밍을 위한 돈을 잘 모아야 한다.
또한,  다양한 기법들과 실제 투자를 어떻게 할지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 채워가는 것이 아닌 비워내는 과정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 사람의 마음과 목차가
일맥 상통하는 이야기 아닐까? 욕심이 과하면
크게 잘못될 수도 있는 만큼 확실히 나만의 전략을
갖고 움직여야 한다.

투자에도 봄여름 가을겨울과 같은 계절이 있고
상황에 따라 투자해야 하는 분야와 종목이
변동하게 된다. 이럴 때 민첩하게 반응하는
투자자가 승리의 여신을 움켜쥘 수 있다.




책 이야기를 마치며



참으로 얄미운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모든 것에 있어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얻은 경험이라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쑥쑥 모든 것을
빨리 배우고 바로 그 차에 무임승차하려고 있다는
사실을 살짝 깨닫게 된답니다.



이 책에서도 어떻게 시장을 보고 어떤 순서로
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주고 있지만 주린이가 볼 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그냥 맹목적으로 따라 해서
저자처럼 주식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뿐이겠지요.



하핫~절대 이러면 안 될 것 같고요.

저자가 제시한 내용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배우고 실천하여 이를 현실에 접목하는
경험을 하다 보면 나중에 몇 년이 지나면 나름
나만의 비법과 통찰력을 통해 전문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렵더라도 힘내세요.
우리 주변에는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급하면 체해요.
이것만 명심하세요.

<일부 이미지, 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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