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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여행 케세이퍼시픽 CX418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후기 홍콩공항 이동하는 방법 [633]

by TechnoMBA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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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콩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이번 블로그는 홍콩 여행을 마치고
홍콩공항 이동하는 법과 제가 이용한 CX418편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후기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콩 도심에서 홍콩 공항으로

택시 이용하기



솔직히 이번 블로그는 두 번째 다시 쓰는 거네요.
어쩌다 보니 티스토리 글이 충돌이 나서
이상한 글로 복사가 된 조금 어이없는 일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유~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전날 호텔 측에 미리 택시 예약을 해놓아서
출발시간인 10시 반에 맞춰 빨간색의
홍콩 택시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도요타 크라운 택시들이 많았는데
도쿄 올림픽 이후에 새롭게 변신한 높이가 높은
도요타 택시들로 바뀌는 추세인가 봅니다.



숙소인 침사추이에서 홍콩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요즘은 홍콩달러로 HKD 300이 안 나와서
한화로 4만 원 정도면 공항까지 갈수 있는듯합니다.
짐도 많고 사람도 조금 있다면 이편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더운 날 캐리어 끌다가 너무 힘들기는 싫어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터미널 1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자주 오는 곳이라서
눈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아시아의 넘버원공항을
지향하는 곳인 만큼 공항도 크고 깔끔해 보이네요.



케세이퍼시픽 카운터는 공항 가장 왼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제 출국 수속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티켓팅과 출국 수속


와우~ 비즈니스 카운터에도 사람이 많네요.
전 세계로 떠나는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모든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받다 보니 이곳도
대기 줄이 생겼답니다.



대형 캐리어는 짐으로 싹 붙여서 인천까지 보내버리고
저희는 가볍게 여권만 들고 수속장으로 향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지요? 홍콩국제공항은
남측과 북측으로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가 있답니다.
여권과 항공권을 확인한 뒤에 한 명씩 차례차례
안으로 들여보내 주네요.



이제 출국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디즈니랜드 기념품 숍이네요.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보지 않으셨더라도
하핫~이쁜 기념품 선물을 사가지고 갈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하나 득템하고 간답니다.





케세이퍼시픽 비즈니스 라운지

CX418 기내식 후기



이제 비즈니스 라운지로 가서 출발 전에
조금 요기해야겠습니다. 오전에 출발하고 수속까지
마무리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공항 셔틀이 도착하는
40번 Gate 근처에 라운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2개 매장을 폐쇄하고
축소 운영하나 봅니다.



공항 셔틀을 타고 내린 뒤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The Pier 라운지입니다. 출국장에서 한층 아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희 비행기는 저쪽 반대편에서
출발하는데 하핫~많이 걸어가야겠네요.



아직도 종이로 비즈니스 라운지 입장권을 주는
요런 형태에 변화는 없지만 한 명 한 명 확인하고
들여보내주신답니다.



케세이퍼시픽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클래스~
샤워룸도 갖추고 있고 정말로 규모가 엄청나게
컸답니다. 인천공항에 있는 어떤 라운지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는 규모인데요.



처음 방문하는 비즈니스 라운지라서 멋모르고
오다 보니 입구 쪽에 앉게 되었답니다.
사실~피자 냄새에 이끌 여 온 거였는데요.
이곳 라운지에서는 직접 피자를 화덕 오븐에
구워서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진짜 신기했어요. 이래서 케세이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꼭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면 요리와 딤섬 코너가
보인답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그냥 번호로 이야기
해주시면 즉석에서 만들어주지요.



홍콩에서 가끔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다른 어느 곳을 봐도 여기가 최고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도 제공되는 음식의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정말 굿이랍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항과 비행기 뷰를 보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이고~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는데요.
비행기 출발 20분 전이네요. 넋 놓고 있다가~
얼른 서둘러야겠습니다.



반대편 45번 Gate를 향해 열심히 이동합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는 도착하였답니다.

비행기 사정으로 조금은 늦게 이제 탑승객들이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오늘은 비즈니스
탑승객이라서 먼저 앞쪽으로 안내해 주시는
항공사 직원분들. 감사해요~!!



이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스튜어디스 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오늘은 오후 늦은
비행 편이다 보니 저녁 식사가 제공됩니다.



메뉴판을 정독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며
저희 요구사항을 하나둘 다 받아 적습니다.

살짝 보니 오늘의 메인 요리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생선요리의 세 종류로 준비됩니다.
이제 주문은 끝. 영화나 보면서 이륙 후
음식 나오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먼저 제공되는 음료 메뉴입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차입니다. 커피는 너무 많이
마셔서 패스하고 약간 시큼하면서도 쓴맛이
있으나 향이 좋은 느낌이 나네요.



이제 스타터 메뉴부터 준비됩니다.
타이식 소스가 곁들여지는 새우요리와 함께
그린 파파야 샐러드가 빵과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솔직히 요건 타이식 맛이 조금 저와는 맞지 않아서
소소하긴 해도 먹을 만은 했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팬에 구운 Halibut 생선 요리
인데요. 찾아보니 넙치, 일명 "광어"요리인 것 같아요.
으깨어진 감자요리 Mashed Potato와 같이 먹으면
훌륭한 음식궁합을 만들어 냅니다.



마무리는 시즌 과일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참으로 좋아하는 메뉴이죠.
완전 비행기에서 한 끼 식사 거하게 마무리
잘한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여정은 갈 때보다는 30분 정도
짧아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제트기류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올 때는...

식사를 마치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착륙 준비한다는 안내가 나오네요.



비행기 모니터를 통해 비행기 꼬리날개에 위치한
캠 영상을 볼 수가 있는데요. 와우~ 이렇게 보니
착륙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생동감 있게 다가오네요.



길고 길었던 홍콩 여행 이제는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블로그 보셨나 모르겠지만~
다음에 8월에 다녀온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들고 찾아뵐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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