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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침사추이 베트남 음식 맛집 나트랑 다녀왔어요 [721]

by TechnoMBA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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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침사추이 베트남 음식 맛집
나트랑 다녀왔어요



홍콩 여행 중에 찾는 베트남 음식 맛집입니다.
새로운 식당을 찾아보고 싶은 열망에서
구글링을 통해 평점이 좋은 집을 검색해보았네요.

홍콩 역시도 코로나 상황을 피해 갈 수는 없나 봅니다.
이미 예전부터 한번 가려고 점찍어 놓았던 가게들이
폐점한 곳이 상당히 많아서 아쉬웠답니다.



제가 오늘 선택한 맛집은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인 하버시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름도 베트남의 나트랑, 일명 나짱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대기줄이 장난이
아니라는 평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특히 밤에 가면 멋있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홍콩 섬 마천루의 아름다운 야경을 그대로 즐기면서
식사할 수가 있답니다. 너무나도 멋지져?

그래서 창가자리는 하늘의 별 따기예요.
여긴 예약도 안 받아주는 건가요? 저희는 다행히
대기 5분 이후에 자리를 배정받을수 있었답니다.




Nha Trang Vietnamese Cuisine

Harbour City, Shop G51, G/F, Ocean Terminal,
17 Canton Rd, Tsim Sha Tsui, HK
Open 12:00 PM, Close 10:00 PM
+852) 2199-7779



베트남 음식 맛집 나트랑하버시티 G/F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 식당도 있는데
설하멱이라는 곳과 바로 지근거리매장이지요.

예전 자주 찾던 한국 식당은 이제 폐업하였고
다른 새로운 한국 식당이 들어와있네요. 홍콩에도
한류열풍이다보니 한국음식을 자주 찾는다고 하네요.



매장앞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페이종류를
확인할 수 있고, 피크타임에는 6명이상의 손님들은
시간을 제한한다는 문구도 보이네요.

테이블 컨디션은 굿입니다. 깔끔하고 깨끗해요.
다만 테이블간의 거리는 조금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옆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는 시끄러운 분위기라서
손님들을 모시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여기는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아는 지인들과
가볍게 식사하기는 좋은 곳 같아요.

테이블이 비었다고 아무때나 앉으시면 안된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식당 안쪽으로 안내해 준답니다.
안내하는 사람, 주문 받는 사람, 서빙해 주는 분들이
모두 구분되어 있는 살짝 분업화되어 있는 전문가 포스가
넘치는 식당이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어요.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요? 항상 식당에 오면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홍콩이다 보니 한국 스타일의
베트남 요리는 아닐 것 같고 진짜 본토 베트남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고 혼자 중얼거려봅니다.



나트랑 진짜 한번 가보고 싶은 베트남의 휴양지네요.
하핫~여기 빈펄 리조트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올겨울 한번 가볼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히힛~



오리지널 베트남식 요리는 다 제공되나 봐요.
메뉴판이 정말 화려하답니다. 그림이 그려져있고
베트남식 이름과 영어 이름이 혼용 표기되어 있어서
선택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손가락으로 음식 하나하나를 가리키면서도
소통하는 데도 문제가 없어 좋아요.



이제 주문은 끝났고 메뉴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봅니다.
야경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없어서 아쉽기는 하네요.

저희 자리 배치는 창 옆이 아닌 세 테이블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라서 그냥 불빛만 보였다는~



포닥비엣
Grilled Beef Fillet Pho (HKD 100)


쌀국수와 함께 제공되는 갈비살 구이 정도로
생각되네요. 쌀국수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주문해 보았는데 으흠~고기 맛이 좋아요.



살짝 조미된 양념에 그릴 맛을 봐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답니다. 그나저나 전반적으로 음식에는
고수가 많이 들어있어서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이야기해서 빼셔야 할 것 같아요.



베트남 쌀국수는 나름 무난한 맛이었어요.
특별하거나 맛있다기 보다는 괜찮다라고 보면 되지요.


똠꾸온
Prawn salad Rolls (HKD 90)


맛있는 새우 롤 샐러드에요. 가볍게 스타터 메뉴로
주문해 보았어요. 라이스페이퍼에 새우와 오이를
살짝 돌돌 말아 채소들과 함께 내어놓았네요.



메인메뉴 전에 먹는 것으로는 괜찮은 선택인데
가격은 그리 싸지는 않네요.


반세오
Slzzling Crepe (HKD98)


베트남 음식 하면 꼭 먹는 반세오.
영어명이 크래프로 나오네요.

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보통 만든다고 하는데
히힛~얇게 펴서 빈대떡처럼 구운뒤에 그 안에
각종 야채와 새우, 비프 등이 들어가 있어서
베트남음식중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역시 여기서도 고수는 빠지지 않네요.
기름진 것을 중화하는 고수라는 요 녀석~

많이는 못 먹어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한손에 들고 먹기는 크다보니
준비해주신 칼과 나이프를 이용해서 잘라서
떠먹는 방안을 선택하였어요.



반죽을 얇게 떠서 그릴에 구웠는지 너무 바삭바삭한
맛이 너무 굿이었답니다. 베트남식 반세오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이제 시원하게 음료 한잔해야겠지요?
열대과일에서 가장 유명한 두리안 주스(HKD 58)
랍니다. 겉모양이 정말 이상하게 생기고
냄새 때문에 하핫~많은 여행객들이 싫어할 만한데
음료로 마시면 이상하게 고소하면서도 맛있어요.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말이지요.



홍콩 침사추이 베트남 음식 맛집
나트랑 다녀왔어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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