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드라마&책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 출연진 정보 뜻 결말 후기 리뷰 [652]

by TechnoMBA 2023. 11. 6.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새로운 콘셉트의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셀러브리티(Celebrity)
사전적 의미로는 유명 인사, 유명인을 줄여
셀럽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바로 이번 드라마가 인스타 셀럽들의
가식적인 삶을 보여주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서아리(박규영 역)를 통해
이 세계가 얼마나 거짓되고 가증스러운지에 대해
파헤쳐 보는 이야기랍니다.



혹평도 많고 재미있다는 평 등 다양한 의견이
많은데요. 제가 봐도 서아리의 연기가
다소 어색한 면에 없지는 않았지만 불합리한
세계에서 나름 나만의 원칙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 정신은 박수받을 만합니다.

물론 주인공도 결국 다른 셀럽들이 한 것과
같은 똑같은 방법으로 그 자리에 오르지만요.




이야기 속으로



주인공인 서아리는 친구인 윤정선(박예니 역)과 함께
화장품 방판하는 판매원. 과거에는 으리으리한
부자였고 해외 명문대 진학을 하려 했으나
사업이 망하면서 이제는 가난이라면 지겨운
사람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친구
오민혜(전효성 역)을 만나면서 셀럽에 대해 알아가고
이 세계에 발을 뻗게 된다.



나를 알리고 성장하는 방법은 바로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공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
이를 통해 업계 거물로 성장하고
나름 패션을 매칭하는데 재능이 있던 서아리는
가빈회 멤버 보다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다.
솔직히  BBB Famous라는 친구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웠겠지만…



셀럽이 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 이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여태까지 쌓아 올린 공든 탑을 무너트리는 것으로
인식해서 갑자기 공격 모드로 변하는 세상



서아리도 그러한 공경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본인을 이렇게까지 몰고 간 세계 사람들에게
정의를 알려주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게 되고



한준경(강민혁 역)도 서아리를 돕다 당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지만 의식이 돌아온 뒤
외부에는 숨긴 채 본인을 죽이고자 한
태강 법무법인을 잡기 위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결국 한준경을 죽이려고 한 태강 법무법인
대표 진태전(이동건 역), 서이리에게 앙심을 품은
BBB Famous의 실체가 조금씩 밝혀지게 된다.



누군지 궁금했던 BBB Famous의 정체는
결국 가빈회가 협찬을 받던 피부관리숍의
테라피스트였던 것. 본인의 월급으로 한 끼 식사를
즐기는 그들에게 증오를 갖고 화면 속에서
악플을 저질렀던 것. 물론 그녀에 우울증도 있었지만
나를 알지 못하는 대중들이 아는척하면서
사람 한 명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 이러한
SNS 세계인 듯하다. 무기명으로 하니 말이다.



며칠 동안 유령을 가장한 라방은 마무리되고

(딥페이크 기술이라니 조금 말도 안 되지만)

한준경은 법무법인 태산을 몰락시키며
이번 판은 마무리된다.

다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은듯하다.
BBB Famouse의 낡은 집을 정리하던 누구인지
모르는 남자가 서아리의 팬 피드를 보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윤시현 역할의 배우 이청아 님이 참으로 아련합니다.
정략결혼 후 그동안 사랑했던 한준경은 못 잊으면서도
서아리가 그 옆에서 행복하게 살게 도와주려던
모습... 이게 진정 사랑이겠지요?




이야기를 마치며



<셀러브리티>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과연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저도 살짝 혼동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구성을
위해 반은 맞고 반은 아니겠죠? 실제로 다른 사람들에
보여주기 위해 K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돈을 투자하면 그 정도 사람들은 언제든지
만들어줄 수 있는 세상이 실제 존재하긴 합니다.

(저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건 맞을 듯요)



방문자와 인지도에 따라 협찬 등급이 결정되고
이에 따라 등급별로 차별화된 페이가 지불되는
이 세상 실제 요건 어느 정도는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벌과 신데렐라의 사랑은 조금 가식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 모든 것들이 터지고
가빈회가 살기 위해 해체되는 모습을 보며
정말로 우리는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