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넷플릭스 한국 드리마 마스크걸, 3인 1색 줄거리 결말 후기 전해드려요 [671]

2023년에도 넷플릭스 K 콘텐츠의 저력은
계속 이어진다는 내용을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요?

지난번에 소개 드린
<셀러브리티>이후 우리 시대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주인공의 일대기를 한편의
에피소드 형태로 잘 버무린 <마스크걸>

처음에는 외모 콤플렉스로 마스크를 쓴 채
인터넷방송으로 BJ를 하다가 우연한 사고로
사람을 죽이게 되었고 이후에는 이러한 사회를
비관하며 잔혹한 킬러로 변신하게 되는 마스크걸

결국 자기 아들인 주오남을 죽인
마스크 걸을 잡겠다며 모든 것을 버리고 뒤쫓는
김경자와의 한판 대결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요약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3인 1역으로 주인공이 등장하고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했던 드라마

도대체 어떤 드라마였길래?
넷플릭스 비영어권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금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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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으로

평범한 대한 해상 회사원인 김모미(이한별)는
몸매도 이쁘고 일도 잘하지만
얼굴이 못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콤플렉스로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마스크걸로 화려한 이중생활을 살아간다.

그러던중 도를 넘는 행동으로 BJ방송을 중지먹고
채팅으로 말도 잘 통하고 마스크를 벗고만나도
본인을 좋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 핸섬스님과의 데이트 중 불의의 사고로
그를 죽게 만들게 되고

김모미를 짝사랑하던
같은 회사 과장 주오남(안재홍)이 계속되는 결근에
본인 집에 찾아오자 남자는 다 똑같다며
잔인하게 토막살인해 버린다.

주오남의 엄마인 김경자(염혜란)는 아들의 죽음이
마스크 걸과 관계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생업을 포기한채
그녀를 찾아 나선다.

김모미(나나)는 과거를 잊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방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전전하던 중에
친구인 김춘애(한재이)를 괴롭히던
최부용(이준영)을 사투 끝에 토막살인하게 되고
이를 저수지에 버리려는 찰나
김경자와의 사투가 벌어진다.

싸움은 이겼지만 친구인 김춘애는 총에 맞아 죽고
김경자가 탄차를 저수지에 밀어 넣은 뒤
범죄에 대한 가책을 느끼고 경찰에 자수하게 된다.

수감생활을 이어가던 김모미(고현정)는
모든 일을 잊은채 기도로서 평온함을 찾아가며
과거의 일을 반성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뿐
죽은줄만 알았던 김경자가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채 접근하여 김모미의 딸인 김미모(신예서)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는 사라진다.

마침 교도소 내 권력자 안은숙(이수미)
아들의 장기이식을 주기위해 교도소를 나서고
이기회를 이용해 병원에서 탈출하여 김미모를
구하기 위해 김경자가 거주하는 산속 외딴 집을
찾아간다.

김미모를 김경자로부터 구해내는 김모미.
하지만 김경자가 쏜 총에 딸을 보호하던 김모미는
총에 맞게 되고 김경자 역시 경찰이 쏜 총에 맞으며
드라마는 그렇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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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치며

마스크걸 처음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우리 사회를 신란하게 비판하면서
각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지켜보는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표현하였다.

마스크걸의 일대기를 보여주면서
이한별 나나 고현정으로 3인 1역의 연기를
훌륭하게 보여줬다.

처음에는 볼만했지만 딸을 버린 마스크걸이
갑자기 딸 때문에 모성애가 솟아나고
주오남의 엄마인 김경자는 톰 크루즈도
울고 갈 실력으로 범행 계획을 짜고
변신술의 귀재이면서 죽지 않는 캐릭터다.

아무튼 역시 한국 콘텐츠는 잘 달린다.
넷플릭스 역시 K 콘텐츠의 힘으로
잘 굴러가는 것이 아닐까?

한국에 제작비 좀 많이 지원해서 좋은 콘텐츠가
계속 나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