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코엑스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과 볼거리 [683]

by TechnoMBA 2024. 1. 22.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로 출사하였습니다.
출사라기보다는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이랍니다

차움건진센터를 주로 이용하다 보니
이곳 삼성동을 꼭 일 년에 한 번씩은 오게 되는데요.
에구구~ 사람많고 복잡한 것은 싫답니다.



진짜 삼성동은 회사들이 많이 모여있다 보니
지하철 타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놈의 2호선 좀~사람들아 나를 살려주소~





별마당도서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운영시간: 10:30~22:00,  연락처: 02) 6002-3031


몇 시간이 흐른 뒤..

.
.
.
건강검진이 끝났습니다. 다행히도 올해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한 손으로 가슴을 쓱 쓸어 담으면서~올해도 무사통과

이제 오래간만에 삼성동을 왔으니 근처 나들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촬영을 통해 본 곳이죠.



바로바로 오늘 가볼 곳은
“별마당도서관”입니다.

책을 하나하나 쌓아서 멋지고 커다란 도서관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근거리에 있는 책들은
뽑아서 보실 수도 있고요.

(물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두는 것은 잊지 마세요)



저 높은 곳에 위치한 책들은~
그냥 데코 용인 것 같아요. ㅋㅋㅋ

솔직히 1층에 책을 파는 공간이 같이 배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을 본다기 보다는 코엑스 오면
여기서 만나자는~ 만남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랍니다.



오늘도 엄청난 인파입니다. 참고로 토요일
아니고요. 금요일 오후 1시를 살짝 넘은 시간입니다.
아마도 식사를 마치신 근처 직장인분들께서
커피 한 잔 사 마실 겸 산책 나와서 갑자기
유동인구가 확 늘어버린 것 같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종이 책갈피 만들기
코너가 운영되고 있네요. 이쁘게 내 마음대로 만들어서
민둥이 나무에 걸어드리면 끄읏~
참으로 쉽지요. 아이들이 엄청나게 재미있어하는데
이게 그렇게 재미있는 일인가요?



별마당도서관의 중심은 요 작품
<다시, 나무>가 지키고 있습니다.

제5회 별마당도서관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폐기된
나무들을 다시 되살리려고 하는 환경 보호의
냄새가 많이 깃들어가 보이네요.



설치 미술의 대가 한석현 작가님 작품이라고
하는데~ 별마당을 지키는 멋진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데이~

멋진 별마당 도서관을 혼자 보기는 아까워서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드립니다.
어때요? 멋지지 않은가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 하는데요. 삼성동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가는 곳이랍니다.

오늘은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봉은사역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까지는
요렇게 육상 트랙처럼 생긴 파란 길을 따라
가기면 하면 된다는 사실~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길을 잃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바닥에는 거리 표시도
보이는데~ 하핫~ 봉은사역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있네요



이건 뭘까요? 갑자기 걸어가다 보이는 샌드백?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일하다 힘들면 주먹 한 대 여기에
두고 가세요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만든 걸까요?



길 중앙에 샌드백이 있다 보니 지나가는 행인들도
한번 씩은 툭툭 건드려 보고 가는 것 같아요.

전문 복싱 선수 아니시라면 살살 쳐주세요.
조금 샌드백이 딱딱해서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가
있을 것 같아보인답니다.



발차기는 안 된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저도 샌드백 가볍게 투둑 몇 번 쳐본답니다. ^^

오늘은 코엑스 스타필드에서 유명한
별마당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로는 가장 큰 도서관이 아닐까?
이렇게 이쁜 걸로는 하고 혼자 주저리주저리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