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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책

[영화]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닥칠까 [686]

by TechnoMBA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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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넷플릭스를 뒤적이다 보다 만난 한국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사실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 한거라고 합니다.)

내가 잘못한 단 한 가지. 술 먹고 취해 스마트폰을
버스에서 떨어뜨린 것뿐인데 내가 살인 타깃이 되고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 단절 및

고립될 처지를 강제로 만들게 되는데?



단순하게 보면 휴대폰 수리기사이자 연쇄살인마에
대한 이야기이고 어떻게 보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서로 간에 진정한 충고를 무시하였을 때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스마트폰은 우리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현대 사회의 편리함의 산물이자
진짜 간수를 잘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느끼게 된다.



영화 이야기 속으로



이나이(천우희)는 아버지 이승우(박호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스타트업에서 유능한 직원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버스에서 잃어버리기 전까지 말이다.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통화하던
여자 목소리에 따라 깨진 스마트폰의 액정을
갈게 되고 무심코 수리기사에게 알려준
비밀번호 하나로 인해 나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이 그 남자에게 넘어간다.



벌써 일곱 명의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오준영(임시완)에게 말이다. 참으로 짓궂은 운명이다.



그때부터 나의 모든 일과는 오준영에게
털리게 되고 나의 지인들과 사람들은 내가
보내지 않은 문자와 SNS 활동으로 인해
나를 의심하고 결국에는 멀어지게 된다.



우지만(김희원)형사는 실종된 아들을 찾고 있다.
후배로부터 연쇄살인범이 실종된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나미를 노리고 있는
연쇄살인범을 찾아 나서게 되고 거의 잡을뻔하며
범인의 거주지까지 찾아내지만 한발 앞선 오준영의
활약으로 오히려 범죄현장 증거는 사라지고 만다.



우지만은 오준영을 잡기 위해 유인작전을 펼치지만
바로 앞에 선 범인이 자기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달아나게 해주고 결국 이나미는 안전하다 생각된
아버지의 집으로 향하지만 이미 아버지는 범인에게
욕조에 끌려 잡혀있는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결국 이나미와 아버지까지 모두 욕조 물속에 담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지만이 나타나게
되고 범인을 제압한 뒤 권총으로 죽이려 하지만
죽일 수가 없다. 아들을 죽이고 아들 행세를 했음에도
말이다. 결국 김정호(전진오) 형사가 아버지를
인공호흡하여 살리는 사이 이나미는 총을 들고나와
범인을 죽이게 된다.



시간이 지난 뒤에
나미는 다시 절친 정은주(김예원)와 화해하고
아버지 역시 카페를 다시 오픈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되는데

어떻게 보면 내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 하나 떨어뜨린 이유로 내가 표적이 되어
살인마와 싸워가는 당당한 이야기
잘 표현해서 담은 거 같다. 진짜 요즘 세상은
너무나도 별로인 것 같다.


<영화 스틸컷, 넷플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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