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스키장 개장 문제로 알프스 산맥
주변국들이 최근 갑론을박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오스트리아 티롤주의 이쉬글
스키 리조트의 한 술집 종업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6,000여명이 감염되었고,
이들 감염자가 약 50개국으로 퍼지면서
초기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겨울 진앙지로 지목된 일부 스키장이
개장 준비에 들어가면서
"성수기 대목" vs "감염 우려"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독일 정부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상황)
경제냐 방역이냐 어느 한마리 놓칠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게 맞을지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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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정보를 전달드리는 Jerry M입니다.
12/6(일) 오전 00시 기준
스위스 코로나 현황 업데이트 드립니다.
스위스 확진자는 344,497명으로
전날 대비 △0명 증가하였습니다.
(주말로 인해 집계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5,324명으로 사망률은 1.5%,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39,805명입니다.
코로나 확진환자수와 사망자수 규모에서
각각 전세계 32위, 37위 국가이며,
발생률은 9위입니다.
특히 스위스는 단순하게 발생률을 비교하면
유럽에서 가장 코로나가 심한 프랑스와 스페인을
넘어가는 수준으로 상당히 심각해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수 통계데이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월드오미티, Ourworldindata.org의 집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집계 시점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1월초 일일 약 17,000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위기의 상황도 있었지만,
12월초 현재 약 40~50% 감소한
일일 약 4,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일 4천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점은
코로나가 아직도 지역사회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 이며, 스위스의 코로나 2차 대유행은
이제 절반을 넘어서 조금씩은 감소하는 분위기다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망자수 역시 지난 10월초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일일 100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한 몇주간은 동향을 지켜봐야 감소 추세여부는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검사수도 지난 11월초에는
일일 3만건을 넘게 검사가 진행되었고,
현재는 다소 감소된 일일 2만건 이상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변국인 프랑스와 스페인에 비해서는
검사수가 작기는 하나
스위스의 인구수를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연방보건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스위스 입국 직후 격리해야하는 국가리스트를
개정하면서 11/23(월) 00시 부터 시행중입니다.
대상국에서 입국시에는 10일간 필수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 자가격리 대상 국가(4개국)
안도라, 체코, 룩셈부르크, 몬테네그로
유럽 지역 전역은 코로나19 2차 재유행이 이제
거의 절정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겨울이 다가오자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양세입니다.
개인 방역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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