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북 영주 순흥 기지떡 50년 역사 쫀득한 그맛 그대로 [688]

경북 영주 순흥 기지떡
50년의 역사가 느껴지는 곳

경북 풍기를 들렸다 근처에 맛있는 떡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답니다. 영주 시내에도 분점이
있지만 떡을 먹으려면 제대로 본점에 가서 먹는 게
제맛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가보게 되었어요.

서잇님들도 많이 아시는 떡 맛집.
바로 경북 영주에 가면 누구나 들린다는
”순흥 기지떡“ 요기를 가보았답니다.

날씨도 왜 이리 청명하고 맑은지 하핫~
경북 풍기 IC에서 한 20여 분은 운전하고 와야
도착하는 곳이랍니다. 지인들과 부모님 선물로
드리면 진짜 좋아하시는 곳이더라고요.

물론 택배로도 주문을 받고 있으니
직접 못 오시더라도 택배로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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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기지떡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배로 2657
영업시간: 08시~17시
연락처: 054) 63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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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기지떡의 본점은 순흥점이랍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왔는지 오늘은 손님이 아직
안 보이네요. 저희만 편하게 떡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사실~

한옥으로 곱게 지어진 순흥점 건물이랍니다.
안쪽에서는 떡을 드실 수 있는 공간과 대기공간이
널찍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저희처럼
떡만 사러 오신 분들도 잠시 쉬었다 가시기 좋지요.

저는 지인들에게 추천만 받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와우~건물을 진짜 세련되게
지었다는 느낌이 바로 난답니다. 방문했던 시기가
살짝 더웠던 여름 무렵이라서 시원한 에어컨 쐬면서
있기 좋았다는 후기이지요.

이제 떡을 구입해야겠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이
저희를 맞이하여 주시네요. 떡을 만드는 공간을
볼 수는 없었고요. 그날 당일 아침에 만들었던
떡이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서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기본적으로 기지떡을 많이 구입하시고요.
이와 함께 인절미를 구입해 가신답니다.

기지떡은 반되, 한되, 한되반으로 구입 가능하며
한되(대) 기준으로 27,000원이랍니다.

요렇게 들고 가기 좋게 포장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편하답니다. 예전에 먹던 술떡 느낌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식감이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인절미도 하나 구매하였어요. 콩과 카스테라
거두기피로 고물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는 클래식한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콩으로
골라봤어요. 역시 쫀득하고도 고소한
콩고물의 맛을 느낄 수가 있네요.

한결같이 맛이 변하지 않은 이곳. 엄선된 재료와
반죽의 황금비율이 이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물론 한결같은 정성이 담겨있기 때문이겠죠?

확실히 시골 동네다 보니 직접 주변 농민들이
재배하신 아로니아와 사과 즙도 구매할 수 있답니다.
경북 영주가 사과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요집의 사과 즙도 맛있지 않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 본답니다.

경북 영주에 오셨다면 맛있는 한우도 드시고
이 고향 명물 순흥기지떡도 사가지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