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서울 구파발 필즈커피 깔끔한 분위기 핸드드립 커피 맛집 [691]

서울 구파발 필즈커피
깔끔한 분위기 핸드드립 커피 맛집

오늘은 동네에 작고 이쁜 카페가 있어서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멋지고 잘생긴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정말 친절하시고 커피 맛도 좋았답니다.
이런 작고 아담한 카페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에서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제가 사는 동네는 구파발 근처 진관동이에요.
여기는 완전 주거지밖에 없어서 카페들이 모여있는
상업 지구를 오려면 이렇게 발품 팔아서
구파발역까지 나올 수 밖에 없답니다.

매일 지나다니던 길인데 오늘은 문득
작은 글씨에 간판이 있는 카페가 보이네요.
이런 곳이 있었나~하면서~

서울 은평 우체국 맞은편 1층에 위치한
카페라서 찾기는 너무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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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커피

서울 은평구 진관2로 15-8
영업시간: 08:30 ~ 19: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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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일찍이라서 아직 손님이 많지 않네요.

“필즈커피”

느낌이 있다는 커피집이겠지요. 들어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카페는 크지는 않고 작고 아담한 형태에요.
여러 사람이 모이기 위해서는 테이블을 조금 이동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하얀 밝은색과 나무색 인테리어 조화가 너무나도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다가오는 카페네요.

아침 일찍 오니 이런 호사가. 아무도 없네요.
조용히 사장님 살짝 눈치 보며 스마트폰 셔터를
찰칵찰칵~ 소리 내어 찍어본답니다.

해외여행 가면 아이폰은 사진 찍는 소리가 나지 않아
좋던데. 웬걸~한국에서는 법을 따라야 하니
요런 부분은 살짝 아쉽기는 하죠.

오늘은 무엇을 마실까요? 아침 일찍이니
시원한 아아 한 잔으로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4천원이고, 다른 메뉴들도
6천원 언더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나름
가격은 합리적인 것 같네요.

디저트류로는 파운드케이크와 머핀,
쿠키들이 가볍게 커피와 함께 드실 수 있는 메뉴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요 집은 커피에 최선을 다하는
집인 것 같고 디저트는 어디서 공수해 오시겠지요?

전신 거울에 모습이 독특해서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하핫~살짝 헐크가 문을 부수가 들어간 것처럼
멋진 형태의 거울이네요.

주문한 아아가 나왔습니다.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주시는 센스 사장님 감사합니다.

커피와 함께 가져다주시는 로터스 커피맛 비스킷과
물수건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정말 최고이죠?

커피 맛도 산미가 없이 부드러운 느낌의 로스팅이에요.
개인적으로 산미 없고 요렇게 은은하면서도
커피의 맛이 느껴지는 걸 좋아하는데~
완전 제 취향의 원두를 사용하셨답니다.

다음에도 자주 이용할 카페 “필즈 커피”방문한
이야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