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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진정한 진주냉면 맛집 진주황포냉면을 다녀왔어요 [708]

by TechnoMBA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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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맛집 진주 황포냉면


냉면 좋아하시나요?
저는 진짜 냉면을 좋아해서 여름이고 겨울이고
사시사철 항상 즐겨먹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냉면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양대 축을
말하는데 여기 또 하나의 냉면의 축
육전이 곁들어 올라가는 진주냉면
진짜 진짜 맛있답니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원지라는 동네에요.
지리산에 위치하고 경호강 줄기가 흘러가는 곳으로
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유명한 동네랍니다.



녹색의 푸르름을 한껏 볼 수 있어서 눈이 맑아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계절. 사실 작년 여름에 여행 갔을 때
이야기라서 조금 늦게 포스팅하는 감이 있긴 하네요.



지인들의 소개로 찾게 된 진주냉면 맛집.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한번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진주황포냉면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강변로 129
Open: 11~15시 (둘째,넷째 월요일 휴무), 17~19시반(주말만)
연락처: 055) 974-7100



진주냉면맛집은 다가보았는데 여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진주시도 아닌 원지지역에 자리 잡은
숨어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건물이 아주 깔끔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주거용으로 지어졌던 건물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답니다.

그러니 몰랐지요? 이번 여름에 산청에 갔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니
주차하기 전쟁을 치루셔야 한답니다.

가게 바로 옆 공터에 주차장이 있지만
오전 11시 영업이 시작되면 이미 만원된지 오래
길가에 주차하거나 골목골목으로 차를 움직여서
잘 주차하고 걸어오시면 된답니다.



예전에는 점심 장사만 하셨는데 공휴일과 주말에는
저녁 장사까지 한다고 합니다.

와우~진짜 대단한 식당입니다. 어떻게 점심 장사만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만큼 주어진 시간 내에
최선을 다해 음식을 내어주시겠다는 의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1시에 오픈하는 가게라서 15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대기번호는 7번. 테이블이 열석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픈런 해서
찾아오나 봅니다.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하다~!!



딩동하고 번호가 호명됩니다. 살짝 올드 한
딩동벨을 이용해서 대기번호를 알려주는 기능이네요.
뒤편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데 원지강변에
위치한 경계석과 벤치에 앉아서 순번이
호명되기를 기다린답니다.



이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진짜 많은 분들이 맛있게 냉면을 드시고 계십니다.
살짝 곁눈질로 보니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자 이곳은 양과 질이 모두 완벽한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올라가네요



천연재료로 육수를 만들었다는 내용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고 먹어달라고 하네요.
메밀 전분과 고구마전분을 적당히 배합하였다는
쫄깃한 냉면 맛의 비밀 사실 이제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온육수와 함께 무 절임이 기본 메뉴로
제공되네요. 사실 냉면집 오면 면 삶은 육수를
기대하는데요. 여기 육수는 면 삶은 물은 아닌 것 같고
살짝 오뎅국물의 느낌도 난다는~



살포시 삶은 계란도 인원수에 맞게 주신답니다.
냉면 양도 많은데 계란까지 주시니~하핫
인심은 엄청나게 좋은 맛집이라네요



이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왔어요.
역시 여름철에 먹는 냉면집은 회전율이 빠르지요.

오늘은 평일이라서 점심 영업만 하시는데~
테이블은 세 번 이상 하는 것 같았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틀리겠지만
여기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섞어냉면 이렇게
세 종류의 냉면이 있답니다. 둘 다 맛보고 싶다면
중간 느낌 나는 섞어 냉면이 괜찮은 것 같아요



양이 정말 많아 보이지요? 체썰은 오이와 육전이
올라가 있고 맛있는 깨가 송송 뿌려져 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어우러져 나오는~
하핫~식초와 설탕으로 만든 그런 냉면은
아닌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진짜 곱빼기 시킨 거 절대 아니고요. 그냥 일반
물냉면입니다. 가격은 10,000원!
진짜 저렴한 물가입니다. 설에서 냉면 한 그릇은
15,000원 이상 줘야 하는데~



한 젓가락 들고 시원하게 냉면을 먹어봅니다.
면도 정말 쫄깃하고 맛있는 것도 같아요.
잘 삶아져서 꾸덕함이나 씹히는 맛없이 부드러운
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양도 정말 많답니다. 귀신 감추듯이 후루루 룩~
진짜 맛있는 진주 물냉면입니다. 원래 진주에도
냉면 유명한 맛집이 많은데 와우~다른 곳은
이제는 못가볼 것 같습니다.



이제 비빔냉면입니다. 비빔냉면의 양념장이
매콤하면서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주냉면은
비빔보다는 물이 맛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육전도 많이 들어가꼬 하다 보니
육전과 냉면 한 젓가락하고
시원한 국물을 마시면 진짜 이게 진주냉면이구나
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오늘도 맛있게 클리어했답니다. 그릇까지
싹싹 먹을 정도로 깨끗이 비웠답니다.

허영만의 식객에서도 황포 냉면을 다녀갔나 봐요.
황포 냉면 자체가 진주냉면의 또 다른 브랜드이니
이곳 말고도 가까운곳이 있다면 다른 점포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주황포냉면 진정한 진주냉면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저와 함께 떠난 맛집 여행
어떠셨나요? 한 그릇 푸짐하게 맛있는 진주냉면
드셔보는 하루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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