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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서울 공덕역 전통 중국음식 맛집인 올드상해 다녀왔어요 [709]

by TechnoMBA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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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역 맛집 올드상해



지난주 반짝하고 추워서 올겨울의 맹추위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이번 주는 다행히 온화한 날씨를 보이네요.
겨울치고는 말이죠 ^^

물론 오늘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공덕역 맛집으로
가성비 넘치고 개성 있는 안주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아마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서울 공덕역 전통 중국음식 맛집인
올드상해 다녀왔어요

오늘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올드상해

서울 마포구 새창로 26 101호
Open: 16:00~01:30,  연락처: 0507) 1386-3889



보통 언제들 퇴근하시나요? 하루 8시간은 기본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노동법이니
9시 출근해서 6시 무렵에는 퇴근하실 것 같네요.

저야 오늘은~뭐 살짝~출장을 핑계로 일찌감치
나와서 저의 주 활동 무대를 떠나 공덕역까지
원행을 나서는 길이랍니다.



공덕역 10번 출구 건너편에는 유명한 맛 집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상해식 전통 중국요리로
유명하다는 집이 있어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가정집만 있을 것 같은 곳. 좁은 뒷골목에 위치한

“올드상해”


멀리서 봐도 주변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은
화려함과 간판을 보고 있노라니
여기가 바로 제가 찾는 맛집~딩동댕동!!!!

주차는 조금 어렵습니다. 사실상 가게 앞으로
두 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하니 차를 몰고 가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중화요리 전문점, Chinese Restaurant
누가 봐도 복고풍 컨셉의 짜장면 집으로 알고
들어오기 딱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약간 여기처럼
옛 맛을 조금은 보여줘야 특색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나 봅니다.



가게 안에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
해석하면 늙고 높은 바다인가요?

왠지 저금은 정통식 중심 냄새가 뿜뿜나고
오랜만에 맛있는 중국 음식 먹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 기분이랍니다.



인기 맛집이라고 하는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약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 인정합니다.

보통은 여섯 시면 테이블은 예약 손님으로 다 차고
그다음에 무심코 오는 손님들은 가게 밖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하곤 한답니다.



저희는 예약에 성공하고 시간에 맞춰
가게에 딱 도착하였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다 보니
예약시간 5분만 늦으셔도 다음 순번에게
자리가 양보된다는 사실은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공덕역 맛집 올드상해에서 팔고 있는
맛있는 안주들이 있는 메뉴판을 훑어봅니다.

어떤 것을 주문할지 선택한 다음 테이블에
위치해있는 벨을 눌러서 주문하는 방식이지요.
지나다니는 직원분들에게 말씀을 드려도 되지만
원체 바쁘다 보니 꼬옥 벨을 눌러주세요.



첫 메뉴는 경장육사(18,000원)입니다.
건두부, 파 싼 야채를 중국식 된장소스에 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요리이지요.

예전에 중국에 근무할 때도 자주 먹던 음식인데
큰 두부피에다 야채와 고기를 넣고 싸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다음은 새우 부추 계란찜 만두(8,500원)입니다.
만두속으로 새우와 부추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일품인 만두이지요.
경장육사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랍니다.



첫 번째 음식은 요렇게 주문해 보았어요.
역시 듣던 데로 안주의 맛이 훌륭하답니다.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제공되는 고수를
하나씩 올려서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고수를 그리 즐기지는 않아서 ~)



시원한 칭다오 맥주와 함께 즐기는
가지 튀김(15,000원)과 군만두(8,000원)
별미인 것 같아요.

가지 튀김은 가지안에 돼지고기를 넣고 튀겨낸 것으로
가지의 부드러움과 고기의 풍미가 일품이고
군만두는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살짝 작은 만두인데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최고이지요.



아참 여기는 소룡포(8,500원)도 빼먹으면 안되지요.
만두피도 얇고 육즙이 가득 차 있는데 소룡포 먹는 법은
요렇게 따로 안내되어 있답니다.

육즙은 뜨거우니 입천장이 데지 않도록
조심히 드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네요.

아직까지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 안 드렸는데 바로바로
중국식백김치완자탕(29,000원)입니다.

백김치, 돼지고기, 두부, 그리고 매일 직접 만드는
완자에 베트남 고추로 시원한 맛을 낸 메뉴랍니다.



지금처럼 겨울에 제맛을 내는 메뉴인 것 같아요.
저는 하얀 국물보다는 빨간 국물을 좋아해서
솔직히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와우~

사골을 넣고 끓이셨는지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고
깊이 있는 맛이 나오는지 살짝 궁금해 지네용.



백김치와 완탕의 조화 거기에 두부까지
중국식이라서 후추가 다소 많이 들어간 듯
매운 느낌이 나긴 하나 전반적으로 국물 끝 맛이
시원하고 좋네요.



겨울철 지인분들과 가기 좋은 장소

서울 공덕역 전통 중국음식 맛집인
올드상해 다녀왔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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