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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홍콩 여행 추천 숙소 게이트웨이 호텔 이용후기 남겨봅니다 [722]

by TechnoMBA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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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추천 숙소 게이트웨이 호텔
이용후기 남겨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홍콩에서 맛있게 먹은
베트남 식당에 대해 이야기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홍콩에 여행하는 3박 4일 동안
제가 이용하던 숙소인 게이트웨이 호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홍콩에는 호텔이 너무나도 많아서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비싸거나 너무 싸지 않은
중간 정도 가격(일박에 30~40만원정도)으로
이용하기 좋은 숙소랍니다.



특히 홍콩의 심장부라는 침사추이에 위치해서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편리해서 좋았답니다.

홍콩 여행 추천 숙소 게이트웨이 호텔
이용후기 남겨봅니다

오늘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게이트웨이 호텔

13 Carton Rd, Tsim Sha Tsui, HK
+852) 2113-0888,  Check-in 15:00 Check-out 12:00



게이트웨이 마르코폴로 호텔은 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침사추이 하버시티 건물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해서 올드했던 객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어요. 그래서 홍콩에 있는
다른 마르코폴로 호텔과 비교할 때 룸 컨디션도 좋고
객실도 우선 예약되는 곳이랍니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과거 AEL역인 구룡역에서
운영하던 셔틀버스가 끊기게 되면서 공철 이용 시는
직접 택시를 타고 오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MTR 침사추이 역이나 스타페리
항구의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에 캐리어를
직접 끌고 오시는 불편을 감수하셔야 하는데
사실 홍콩이라는 곳이 덥고 습하다 보니
걸어오면 땀이 흥건하게 젖게 되는 일이 많아서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는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A21번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 역에서 내려서
걸어왔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오느라
조금은 힘들었네요. 마침 도착한 날이
금요일 저녁이라서 진짜 사람들이 길거리에
많다 보니 더욱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심 한복판에서 캐리어를 질질 끌고 걸어가는 상상.
이제는 조금 힘든 것 같네요. 몇년전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
다음에는 꼬옥 택시를 이용하는 걸로 하렵니다.




게이트웨이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대기하는 분들이 어느 정도는
있어 보입니다. 올봄 홍콩에 여행 왔을 때는
자매 호텔인 마르코폴로 호텔을 이용했는데
솔직히 친절하신 걸로 보면 마르코 폴로 호텔이
조금 나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객실 컨디션은 이곳이 좀 더 나았다고
치더라고요. 호텔은 서비스가 생명 아닌가요?



천장에 이쁜 조형물로 장식되어 있는 로비 분위기.
금색의 새장이 하늘 위에 떠있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 금색 빛을 좋아하는 중국분들을 위한
조형물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 본답니다.



체크인은 오른쪽. 체크아웃은 왼쪽편입니다
퇴실할 때는 요즘 모든 호텔이 시행하는
익스프레스 체크아웃도 가능하답니다.

카드 키만 그냥 반납하고 가면
부족한 금액은 기존에 Deposit로 설정해 두었던
카드에서 자동으로 청구되는 방식이죠.



밤에 아무도 없을 때 찍어본 로비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고 조용한 분위기인데
체크인 시간이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랬나 봅니다.



잠시 로비에서 대기하는 동안 쉴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돌의자입니다. 작은 것 하나이지만 여기에도
호텔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어 있는듯한
섬세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랍니다.



호텔은 4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슈페리어(Superior) 룸 타입을 예약하였는데요.
감사하게도 아는 지인분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약해 주셔서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보통 숙박 요금은 조식 포함하여
1박에 HKD 3,000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엘리베이터는 총 6기가 운영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배정되고
불이 깜빡거린답니다. 그때 이동하셔서
탑승하는 게 호텔을 이용하는 서로 간의 원칙이죠.

이번 호텔은 처음 이용하는데요.
다른 마르코폴로 계열과 마찬가지로
탐험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차분하면서도
도전적인 그들만의 인테리어 컨셉인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드키를 한번
접촉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카드를 터치한 뒤에
올라갈 층을 누르시면 된답니다.



4층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 복도는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들도록 조명이 연출되어 있네요.

색온도가 낮은 누런빛이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지요?
눈이 피로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았어요.



오늘 저희 방은 코너 객실입니다.
직사각형의 형태가 아니라 살짝 창가쪽이
잘려나간듯한 곡선 모양으로 이뤄졌답니다.

침대는 싱글 두개로 요청했는데 방이 부족했는지
더블 침대방으로 배정해 주셨네요. 룸 컨디션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문 옆의 장을 열어보니 실내화가 준비되어 있고요.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해 옷을 다림질할 수 있는
다리미로 준비되어 있네요. 가끔 비즈니스 출장을
가보면 이런 것이 없는 호텔도 있는데 여기는
잘 준비되어 있어서 출장하는 분들에게도 굿입니다.



블로거로 오랫동안 지내오다 보니 이제 호텔 곳곳을
사진 찍는 일은 익숙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서랍장을 열어보니 엽서와 필기도구가 준비되어 있고,
금고 역시 노트북 하나 정도는 보관할 수 있는
넓이의 공간을 제공한답니다.

보통 여행 다닐 때 현금과 노트북 여권 등은 안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런 금고가 호텔 내에
꼭 있는지를 잘 챙겨 본답니다.



Bath Room도 대리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이번에는 수페리어룸이다 보니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 형태였습니다.
여행을 오면 밤에 반신욕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조금은 아쉬웠다는 후기를 남겨봅니다.



웬만한 어메니티는 다 갖추고 있고 우리나라와는
달리 칫솔과 치약이 일회용으로 제공된답니다.

전반적인 일회용 제한 정책은 좋지만 호텔 투숙객을
위해 이렇게 준비해 줘야 조금은 편리할 것 같아요



음료는 생수가 매일매일 몇 병 무료로 제공되는데
커피와 차, 그리고 챙겨간 라면 정도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히힛~여기에도 네스프레소
기계가 있어서 숙박하는 동안 1일 1커피 이상
마셨던 것 같아요.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뭐 볼 것 없습니다.
아무래도 저층이다 보니 뷰는 포기했고 그냥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이라서 투숙 내내 커튼을 쳐두었죠.



샤워부스에 물이 안 빠져서 고생한 기억과
리모컨이 비치되지 않는 그런 코믹한 상황
기억이 나네요.  물론 다 해결해 주셨지만요

오늘은 홍콩에 여행 간 이야기였습니다.

홍콩 여행 추천 숙소 게이트웨이 호텔
이용후기 남겨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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