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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법은 약자에게도 공평할까? 진정한 법의 심판자 비질란테 이야기 [731]

by TechnoMBA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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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No. 1인데요.
요즘 디즈니 플러스를 보면
입이 쫘악 벌어지는 컨텐츠가
새삼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최근 초능력자들이 등장하는 <무빙>을
재미있게 봤고
오늘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 비질란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법은 약자에게도 공평할까?
진정한 법의 심판자 비질란테 이야기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낮에는 법을 수호하고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 되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자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김지용은 훤칠하게 잘생기고
키도 크고 실력이 뛰어난 모범 경찰대생으로
그는 법망을 피해 나가는 악인들을 단죄하기 위해
경찰대생의 외박이 허용되는 주말마다
자경 활동을 해나갑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를 뒤쫏는 광팬과 경찰 그리고 기자가
등장하면서 원치 않은 방향으로
일이 커져나가게 되는데…



시청률을 쫓는 기자 최미려(김소진)에 의해
비질란테(자경단이라는 뜻)로 이름 붙여진
그의 행적은 법으로 처리 못하는 악인들을
단죄한다는 내용에 시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환호를 일으키고



광팬으로 그에 따라 모방 범죄를 일삼는
재벌 2세 DK 그룹 부회장 조강옥(이준혁)
김지용이 비질란테임을 미리 알아차리고는
그를 돕겠다며 손을 잡자고 나타나게 된다.



거기에 특별 수사본부 팀장 조헌(유지태)
경찰대학에 다니는 김지용을 유력 용의자로 생각하고
서서히 수사망을 좁혀오던 중



최미려를 만나고 나오는 지하주차장에서
김삼두가 보낸 방 씨와 쇠돌이(박광재)에게
거의 죽을뻔하지만 비질란테가 나타나면서
생명을 구한 뒤 그를 향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마약과 도박 등 악행을 일삼고
교회를 돈 세탁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세울미래자원 회장 김삼두(윤경호)와 공생하는
들쥐로 언급된 경찰청 차장
엄재협 차장(이해영)이 꼬리가 잡히자

머리인 청와대 비서실장 석승철(전배수)에게
직접 일을 해결하라는 압력을 받게 되고
엄 차장은 직접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비질란테와 방씨(신정근)와 김삼두, 조헌까지
모든 이들을 한자리에 모여
최후의 일전을 치르는 자리에 엄 차장이 나타나
한 번에 이들을 처리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이제 제가 반말을 하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를 내뱉은 조헌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청와대 비서실장 석승철은
더 이상 불똥이 VIP까지 연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인이 된 엄재협 차장을
일계급 특진시키며 모든 것들을 숨기려 하고

경찰대학의 졸업식장에서 분노를 품은
김지용은 선서와 경례를 거부하는 것으로
다음 시즌 2의 타깃이 VIP 임을 암시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야기를 마치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즌 1> 8부작으로 구성된
비질란테를 보았습니다.



기존 세력들이 구축한 법의 테두리 속에서
법은 공평하지 못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앞으로 이어질 <시즌 2>에서는
비질란테와 최미려, 조헌이
법위에 서있는 VIP를 향한 칼날을 어떻게 갈고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다만, 픽션이 아닌 현실이었다면
정말로 탐욕스러운 이 세상에 이런 존재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법이라는 것을 수호하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의 논리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임을
보여주는 이번 드라마.

원작의 내용이 너무 압축되어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르고 스킵 되는 게 많다 보니
내용 전개가 다소 매끄럽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제 후배이기도 한 박광재 배우가 나와서
감초 역할을 하여 더욱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법은 약자에게도 공평할까?
진정한 법의 심판자 비질란테 이야기


앞으로 전개될 <시즌 2> 기대하겠습니다.

<이미지 스틸컷,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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