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에서 즐기는
멋진 호캉스 2박 3일
벌써 시간이 한참 지난 이야기를 들려드리네요.
작년 추석 무렵에 서울 호캉스로 이용하였던
롯데호텔 서울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도심 호텔 명소는
삼성동의 ㅇ호텔이나 남산의 ㅇ호텔일 텐데요.
저희 가족은 특이하게 서울 도심에서 아주
접근성이 좋은 이곳을 자주 이용하곤 한답니다.
호텔 밥도 맛있고 백화점 푸드코트나 명동의
맛집들도 도보로서 접근할 수 있다 보니
일년에 한두차례씩은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오는 것 같네요.
호텔 건물이 오래되었기는 하지만 언제쯤인가
리노베이션을 해서 객실은 정말 깔끔하게
변신하였다고 지인들에게 들었답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은 연휴 기간
우리 가족도 즐거운 연휴를
이곳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롯데호텔 서울 가족 호캉스
수페리어 트윈룸 숙박 후기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롯데호텔 서울
서울 중구 을지로 30
연락처: 02) 771-1000,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롯데호텔 투숙객은 투숙기간 주차는 무료입니다.
하핫~이건 기본이긴 하지요?
한 가지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무엇인가 하면 롯데호텔이 롯데백화점과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하는 게
살짝 번거로울 수 있답니다.
가족과 함께 오는 여행인데 주차 때문에
기분이 소소 되면 안 되겠죠?
(/^▽^)/
오늘은 발렛파킹으로 주차는 편하게 맡기고
호캉스만 팍팍 즐기려고 합니다.
차량을 맡기면 번호표를 주시는데
나중에 체크아웃하고 정산을 하시면
차량을 바로 정문까지 가져다주신답니다.
저희는 이번에 발렛이 무료로
제공되는 플래티넘 카드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지요.
직원분께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무거운 짐도 거뜬하게 옮겨다 주신답니다.
미쿡가면 벨보이님이 짐을 옮겨주실 때
팁을 얼마줘야 하지? 언제 줘야 하지 조마조마한데
우리나라는 그런 부분들이 없어서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은은한 노란빛 조명이 반겨주는 롯데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아직까지
늠름하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 신축된 호텔들의
로비공간들이 보다 웅장하기는 하지만
나름 층고도 낮고 기둥도 많다고 해도
히힛~오랫동안 제 눈에 익숙한 이곳이
더욱 좋은것 같아요.
체크인을 위해 잠시 줄을 대기해 봅니다.
오후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 와서 아직까지
체크인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요.
줄서있다고 해서 직원분들이 저희 꼬꼬마 분들과
잠깐 인사도 해주시고 정겨운 분위기 좋아요~
이제 저희 차례입니다. 이번 가족여행을 위해
수페리어 트윈룸을 세 개나 예약했지요.
나름 롯ㅇ회사 지인 찬스를 이용하여서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조식 포함
2박 3일 이용하는 일정이랍니다.
여기저기에 로비층에 유명한 분들의 작품일까요?
아트 전시품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요즘에는 호텔에 요런 작품들 하나둘씩 설치해놓는 게
유행이라고 하던데. 롯데호텔도 공간 곳곳을
요렇게 이용하나 봅니다.
5성급 호텔답게 외국 분들도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 중국어와 일본어는 심심치 않게
들리네요. 히힛~
이제 방으로 올라가 볼까요?
꼬꼬마 손님들을 위한 복주머니 형태의 작은 선물
작은 먹거리가 들어 있는데~이따 객실에 올라가서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향합니다.
아이고~사진을 못 남겨두었네요. 엘리베이터홀
바로 옆에는 인공의 이쁜 폭포가 쏟아진답니다.
살짝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곳이지요.
엘리베이터가 6기가 있는데 엄청 속도도 빠르고
빨리 와서 좋네요. 이런 점은 굿굿!!!
아래쪽에 키 모양의 패드에 카드 키를 터치하시면
제가 올라갈 층수를 누르실수 있답니다.
그래도 보안을 의식한 엘리베이터이간 한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시다 보니 그냥~
은근슬쩍 눌러도 되긴되네용.
저희 숙소층인 16층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도심 뷰 하핫~ 롯데호텔에서 가장 좋은 게
도심 뷰라지요 ㅋㅋ
이쁘게 깔려있는 카펫 길을 따라가봅니다.
1602호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저희가 이용할
객실입니다. 꼬꼬마들을 위해서 엑스트라 배드도
준비해 주신 센스 정말 최고예요~!!! 직원분들!!!
이제 룸 컨디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페리어 트윈룸이다 보니 싱글 배드가
두 개 있고 창쪽에 엑스트라 배드를 준비해 주셨네요.
침대는 하드하다기보다는 하드와 소프트와 중간 정도
살짝 소프트하게 받아주는 느낌인데 잠잘 때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객실의 넓이는 요 정도 느낌이네요. 배드가 거의
방을 다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앞으로 독서 혹은 업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요. 가족들과 같이 오다 보니 바로 앞의
중간문을 개방하여 가족들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해놓아서 실제로는 조금 더 넓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죠.
욕실과 화장실은 바로 이렇게 딱 붙어있고
블라인드 가림막을 통해 안 보이게도 할 수 있죠.
일단 이 정도면 객실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아요.
아까 주셨던 복주머니 속에는
요렇게 정성스러운 약과가 포장되어 있었답니다.
아주 달고 맛있어서 굿굿~!!!
침구와 타월 교체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호텔에서는 비슷한 거 같아요.
환경을 위해서 조금은 더 세탁을 줄이겠다는 의미
이 카드가 올려져 있지 않으면 침구는 교체 안 하고
정리만 해주신답니다. ^^ 저희도 환경을 생각해서
투숙 기간 중 침구는 교체 안 하고 정리만 받았지요.
전체 객실의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메인 컨트롤러
입니다. 항상 가족들의 대장인 저는 이쪽 바로 옆의
침대를 이용하게 된답니다.
불도 끄고 켜고 시키는 대로 해드려야죠~!!
솔직히 잘 읽어보지는 않는데 기본적인 호텔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안내 책자와 프런트와
이야기할 수 있는 전화기도 준비되어 있죠.
Bathroom 컨디션도 점검해 봅니다.
화장실은 정말 깔끔하고요. 어메니티도
웬만한 건 다있는 것 같은데 칫솔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답니다. 국내 호텔은 일회용 칫솔을
제공하는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욕조도 갖추고 있어서 오늘 재미있게 즐긴 다움에
살짝 반신욕하면서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히힛~샤워 가온도 굿굿~!!!
보통 2인 타겟 객실이다 보니 2인용으로
맞춰져 있답니다.
생수는 충분하게 제공되고 부족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커피포트와 앞에 있는
커피와 차는 무료이고요. 위층에 잘 포장되어 있는
물품들은 먼저 사용하시고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답니다.
저희 객실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 뷰입니다.
별도의 베란다가 없고 을지로 입구 쪽을
바로 바라볼 수가 있어 좋았네요.
한가로운 서울 도심 풍경을 보고
눈 멍하고 있기 딱 좋은 곳이지요.
높은 건물 사이로 잘 보면 저기 인왕산과 북악산까지
볼 수가 있답니다. 하핫~
서울 호캉스를 제대로 즐기는 곳.
명동 도심에 위치하여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서비스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롯데호텔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만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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