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맛집] 홍천 화로구이촌 터줏대감 '양지말 화로구이' [7]

by TechnoMBA 2020. 5. 10.
728x90
반응형

강원도 홍천에 유명한 화로구이 먹거리촌에 다녀왔습니다. 어릴적부터 꼬옥 지나가면 들리던 곳인데요.

오늘은 30년째 화로구이 하나만을 고집하고 있고, TV에도 맛집(미운오리새끼, 맛있는녀석들, 배틀트립, 6시내고향 등

다수방송)으로 소개되어 더욱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게된 양지말 화로구이를 소개합니다.

 

더보기

양지말 화로구이

강원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길 17-4

033-435-7533

평일 11:00 ~ 20:30, 주말 10:00 ~ 20:30 (명절 전날, 당일 휴무)

강원도라고 해도 양지말 화로구이까지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서울(강남기준)에서 출발하여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내달리면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는 위치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갈 수 없을지 언정 잠시 마스크를 내려놓고 점심 한끼 드시기에는

최적의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더욱더 정겨운 양지말 화로구이 간판입니다. 차를 주차할 곳도 넉넉합니다. 양지말 화로구이 앞쪽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만약 이곳이 부족하다면 건물 뒷편에도 별도의 주차장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곳 홍천 화로구이 먹거리촌에는 화로구이 맛집 두군데가 있습니다.

바로 "홍천 원조 화로구이"와 "양지말 화로구이"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양지말 화로구이"가 사람들에게는 더 인기있는 식당이고 규모는 곱절이상 큰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두 식당 모두 맛있는 화로구이집 인건 인정합니다.

(홍천 원조화로구이집에 대한 블로그는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양지말화로구이를 들어가기전에 있는 귀엽고 큰 돼지와 거위상입니다. 조형물을 참으로 이쁘게들 해놓으셨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저멀리 뒷편에는 토종흑돼지도 한마리 보입니다. 동물농장은 아니고 조형물(?)농장이네요.

그리고, 식당앞에는 조그맣지만 이쁘게 나무정원등을 꾸며 놓아서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고추장 화로구이와 간장화로구이, 그리고 양송이 더덕구이입니다.

대부분 고추장과 간장화로구이중에서 택해서 드시게 됩니다.

(고추장 화로구이가 사실 메인메뉴입니다.)

고추장 화로구이는 고추장과 다양한 양념을 함께 버무린 맵지않고 달콤한 화로구이이고,

간장 화로구이는 목살을 이용해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간장 베이스의 달콤함이 있어서 꼬맹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오늘은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확실히 평일에 오면 좋은것이 이렇게 쉽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우선 고추장 화로구이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확실히 화로구이 양념장에 이집 비밀이 숨겨져 있는것 같습니다.

맵지 않으면서도 달달한 이 느낌..그리고 두껍지 않게 적절하게 먹기좋게 잘라져 있는 부분이

확실히 30년의 노하우가 숨어 있는것 같네요.

이제 화로도 준비되었고, 고추장 화로구이 구워보겠습니다.

오늘은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화로구이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각종 양념들에 벌꿀을 버무려 24시간이상 숙성시켜서

손님상에 나오게 됩니다.

냉동하지 않은 돼지고기 그리고 벌꿀에 숙성한다는 점이 이집의 특징이고 정말 좋은 맛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물론 최상의 비율을 찾기까지 사장님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 내려온다는 사실....)

이상하게 오늘은 화로의 불이좀 센것 같습니다. 보통은 잘 안타는데 오늘은 제가 잘 못구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태워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보장합니다.)

노릇노릇 익고있는 화로구이 한점 빨리 먹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택배배송도 된다고 하는데 이 멀리 강원도 홍천까지 오지 않고 한번 배달시켜서 먹어볼까도 생각하지만...

확실히 원조의 맛을 느낄려면 직접 방문하여 참맛을 느껴봐야 합니다.

고기를 다먹고 후식으로는 소면(온면) 한그릇을 시켰습니다. 소면 이외에도 묵사발(하절기 메뉴), 양푼비빔밥, 메밀막국수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같이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로옆 카페로 건너왔습니다.

"뜨라레"라는 카페인데 사장님 한분이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냥 간단하게 커피한잔과 꼬맹이 음료수 사주려고 들렸습니다. 머 ~실내인테리아는 시골 작은 카페같은 분위기를

보였고, 사장님의 친절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커피등 가격은 보통정도 하였지만, 원두나 이런부분들이 이미 공기중에 산소들과 조우하였는지

커피의 향과 맛은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주변에 여기 때면 아무것도 없다보니 그냥 한번 정도 들리기엔 괜찮은 카페..커피맛은 머 소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피한잔 하고 나오니 주변이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카페뒤로는 요렇게 작은 전구들로 이쁘게 디스플레이해놓으셨네요.

딱 제취향인 7080분위기입니다

그래도, 밤에 어울리는 조명입니다.

이제 맛있는 식사와 커피한잔 마무리하였으니 서울로 올라가려도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홍천 화로구이입니다.

시,도

양지말 화로구이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

부족하지만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룽 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