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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강화도 당일 치기 여행 루지 체험과 동막해변 갯벌체험 [804]

by TechnoMBA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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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당일 치기 여행
루지 체험과 동막해변


비가 소리 소문 없이 내리네요.
여름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주기 위해
내려오는 너무나도 단비와 같은데용.

오히려 비가 오면 습도가 더욱 높아져서
불쾌지수가 상승해 가는 것 같아요.

이제 장마도 중반을 넘어 끝이 보이는것 같은데
8월 휴가 시작때는 괜찮겠죠?



강화도 당일 치기 여행 루지 체험과
동막해변 갯벌체험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인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루지(Luge)를 좋아하시나요?
일명 바퀴달린 썰매를 타고 산정상에서부터
신나게 내려오는 스릴만점 놀이기구인데용.

우리나라에는 처음 통영에 생겼는데
몇 년 전인가요? 강화도에도 멋지고
다이내믹한 루지 체험장이 오픈하였답니다.



주말 오후 4시쯤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때쯤이면 사람이 많이 빠졌거니 하고
생각하고 가본건데요.

예상보다 진짜 많은분들이 루지를
즐기시는듯 대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 만큼 재빠르게 탑승하여
세 번 타는 것을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트랙길이가 총 1.8k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트랙이라고 하던데
루지를 타고 내려올때 코스가 길어서
만만치 않은 체력 저하가 예상되네용.

(이때 괜히 세번 탄다고 했나 싶었죠)



루지를 타기 위해서는 산 정상 문턱까지
이동하여야 한답니다. 곤돌라를 운행중인데
한 5분정도면 도착하는것 같아요.

날씨가 좋다 보니 여기로 야외활동 오신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곤돌라는 처음타는 분들과 재탑승하는 분들로
줄을 나눠서 차례차례 탑승하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탈 때는 한 20여 분은
기다려서 탔던걸로 기억하네용.



루지 탑승장에 올라와서 바라보는 멋진
서해바다의 풍경입니다. 저 멀리 인천대교도
보이네요. 인천공항까지는 섬이 가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오늘 날씨가 좋은 편이라서
멀리까지 시야확보가 가능하답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탑승장


더워라 더워~햇볕이 엄청 따갑습니다.
줄을 서있는 대기 시간이 길다 보니
선크림은 필수로 챙겨 오셔야겠지요?



루지를 타지 않는 분들은 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오셔서 전망대에서
차 한잔하시면서 즐기실 수 있답니다.

내려갈 때도 곤돌라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대부분은 루지를 즐기로 오신분들이지만요)



요즘 영어 알파벳으로 만든 조형물이 많지요?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를 상징하는 곳에서
사진 한 장 찰칵 찍고 갑니다.



푸릇푸릇한 풀 사이로 노란색의 이쁜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엄청 높아 보이네용.

이제 열심히 달려서
산 아래에서 만나요 우리~

트랙내 위험한 장소에는 직원분들도
대기하고 안전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너무
심하게 달리지만 않는다면 재미나게
즐기는데 무리는 없을것 같아요.




동막해변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강화도에 왔으니 한 번쯤은 들려야 할 곳
“동막해변”이랍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지요. 아침과 저녁 무렵
썰물로 인해 펼쳐지는 거대한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해변가에 자리를 선점하였습니다.
길이 2차선 도로로 좁고 주차장도 부족하다 보니
매번 주차전쟁이 벌어지는 곳이지요.

저도 한두바퀴 돌다가 다행히 좋은 주차공간을
찾게되어서 다행이었지요.



해질녁의 동막 해변은 이렇습니다.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드넓은 갯벌로
보면 딱 맞겠지요? 오른편으로 붉게 물든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주변 시설에서 정화(?) 되어서 나오는 물입니다.
작은 개울을 만들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모새의 기적이 펼쳐지는듯
신기한 모습입니다.

와우~진짜 저 멀리까지 나가셔서
갯벌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해변 근처에는 씻을 수 있는 공공 화장실
갖추고 있어서 갯벌에서 놀다 가셔도
문제는 없답니다.

잠깐, 근처 편의점에 들렸었는데요.
폭죽부터 갯벌용 작은 호미 등등 하핫~
요기서 놀기 위한 제품들은 다 갖추고 있어
그냥 몸만 와도 되겠더라고요.



갑자기 모래를 먹는 포즈를 하고 싶으시다는
이분들. 작은 릴스 영상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히힛~ 동막 해변에서 만든 소중한 추억
잘 담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즐거운 강화도 나들이 이야기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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