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축 빵지순례
제이사이트
하루가 멀다 하고 맛있는 빵집이 등장하는
경기도 고양시.
오늘도 빵지순례를 떠나보지만 새롭게 생기는
카페가 너무나도 많아져 버려서
이제 도장 깨는 일도 쉽지는 않네요. ㅜㅜ
주변 지인들로부터 소문을 듣자 하니
아침 9시 가게가 열기 전부터
오픈런하는 빵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뭐야~맘 카페에서 이리 난리 칠 정도인데
저는 왜 이제 안 걸까요?
늦기는 하였지만 이제라도 도대체 어떤 빵이길래
동네 맘 카페에서도 유명세를 치르는지
이건 한번 가봐야 할 각 이지요?
그래서 오늘 발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주말에 오픈런 하면서 빵이라도 하나 사볼까 해서
말이지요.
경기 지축 빵지순례 베이커리 맛집
제이 사이트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제이 사이트 베이커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525-3
영업시간: 09시~19시(월요일 정기휴무)
어랏 여기 좀 외딴 동네 아이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도 걸어오면
10~15분은 족히 걸릴 거리.
지축역 대장주라고 불리는 센트럴 푸르지오
뒤편. 지축 중학교 앞 작은 빌라 단지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모르고 지나치기
딱 쉬운 곳이네요. 제대로 안 보면 잘 모를 듯~
녹색으로 제이사이트베이커리라고
쓰여있는 큰 간판이 보인답니다.
주차는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지하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빵만 잠깐 사갈건데..
대부분이 도로 옆에 잠깐 쌍깜빡이 키고
정차하거나 건물 뒤쪽의 빈 공간을 끼어들어서
차를 주차하지 지하로 가는 분들은
잘 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어떻게 여기가 입소문으로 전해져서
널리 인기 끌게 되었는지는 솔직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핫~ 그냥 유명 베이커리가
아닌 동네 작은 빵집이긴 한데…들은 소문으로는
사장님이 해외 유학한 실력파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그래서 빵이 맛있다는~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당당하게 재료 소진 시 마감이라고
위풍당당하게 써놓으셨네용.
여기 재료가 많이 털리는 집임을
인증해야겠습니다. 아직 가게 오픈 안 했는데
왜 줄을 서고 기다리시는지~ ㅋㅋ
빵 종류는 어림잡아 24가지를 제공하나 봅니다.
트레이에 나와있는 빵을 보기는 했지만
몇 종류인지는 세어보지 않았는데~ 하핫~
바게트부터 치아바타, 샌드위치, 파운드 등등
진짜 다양한 빵들은 제공하는 곳이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방이 훤하게 보이는 구조로 빵 만드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도록 되어 있죠.
3~4명의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빵을 만드시는지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네요.
생각 보다 가게는 넓지는 않습니다.
10~15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통창으로 보이는 도로 풍경에 살짝 눈멍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갖는데 사람 참
많네요. 어렵사리 잠깐 자리를 앉을 수 있었지요.
오늘은 어떤 빵을 골라볼까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
그들의 취향대로 빵을 좀 담아봐야겠습니다.
오늘 구매한 빵 리스트는 요렇답니다.
진짜 많이 구매하였지요?
빵값이 참으로 비싸긴 하네요.
요즘 물가 어디 싼 곳이 없기는 하지만
요래서 어디 사 먹을 수 있을지
하핫~그냥 혼자 소리 해봅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너무 먹음직스럽지요.
커다란 크로와상에 맛있는 햄과 치즈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치즈도 뿌려져 있네요.
요거 정말 맛있는 메뉴랍니다.
버터 프레젤과 올리브스틱. 아몬드 퀸아망도
보이네요. 올리브 스틱은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많이 사 먹던 건데~올리브에 톡 쏘면서
퍼지는 맛과 바삭한 페이스튜리의 맛이
일품인 것 같아요. 요번에는 많이 먹어서 패스.
소금 빵은 도톰한 게 다른 집에서 보는
작은 녀석과는 조금 비교되어 보이네요.
맛은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크로와상도 많이 있네요.
근데 이거 실화일까요? 잠깐 생각하는 사이에
빵들이 죽죽 들어드는 마법 같은 일이 발생한다는
전시 트레이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먹어야겠다는 녀석은 바로 픽업 안 하시면
바로 눈앞에서 재고 떨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요거 귀엽지요. 페스츄리 식빵이라고 하네요.
칼로 따악 잘라다 한입에 쏘옥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오븐에 잘 구워져서
갈색빛이 너무나도 늠름하네요.
너무나도 맛있는 녀석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직접 요 동네 오신다면 맛을 보셔야
맛있는 빵집 맞네 하고 이해하실 것 같답니다.
오늘은 경기 지축에 새로 생긴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제이 사이트에
들러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맛있는 빵 드셔보시길 바랄께요.
'◐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경남 진주 중화요리 숨은 맛집 길림성 [824] (13) | 2024.09.02 |
---|---|
[맛집] 쭈꾸미 박사의 맛집 탐험 마포 주꾸미 상암점 [821] (22) | 2024.08.26 |
[맛집] 서울 은평구 평양냉면 맛집 만포면옥 본점 리얼후기 [813] (27) | 2024.08.12 |
[맛집] 서울 연희동 브런치 맛집 오트 연희 내돈내산 이용후기 [805] (34) | 2024.07.30 |
[술집] 여의도 숨은 노포 맛집 빈 호프에서 즐거운 시간 [795] (29)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