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중화요리 맛집
길림성
벌써 9월이 시작되었네용.
저는 매년 이맘때쯤 경남 진주를 방문하는데요.
한동안 사장님께서 건강 문제로
문을 닫고 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영업을 재개한 곳.
일명 제가 찾는 경남 진주 대평리의
중화요리 맛집 길림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용.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그냥 무턱대고 시골길에 위치한 짜장면 집을
방문해서 맛을 보고 감탄하고는 하는데요.
저도 진짜 여기 온 다음에
와우 짜장면의 시골 맛은 바로 이거지라고
생각하고 올 때마다 찾는 찐 맛집 이지용.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저녁에는 두 마리 치킨도 같이 운영하나 봅니다.
중화요리와 치킨의 만남 괜찮죠?
정말 특이하지만 원래 시골 동네는
다 요렇게 운영하곤 한답니다.
배달은 일손이 모자라 안되고 워크인으로
오셔야 드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야참 참~직접 철가방에 음식을 담고 드신 뒤에
가져다주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홀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4인 기준 8팀 정도가 식사할 수 있는 규모죠.
동네에서 인기가 많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하셔야 한다는 사실은
안 비밀이랍니다.
오늘은 시원한 우동을 주문했어요.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가서 칼칼하고
시원한 우동의 참맛을 아는 분들이 주문하는
메뉴랍니다.
오징어와 계란도 숑숑 풀어서 넣어주셨네요.
가격은 7,000원. 믿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이래서 시골 와서는 동네 맛집은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랍니다
탕수육 소자도 주문하였는데 오랜만에
설에서 왔다고 양도 푸짐하게 담아주셨습니다
가격은 18,000원. 달콤한 소스에 바삭한
탕수육을 찍어 먹는 맛이 너무 일품이에요.
ASMR이 없어서 들려드리지는 못하지만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 맛이
느껴진답니다.
오늘은 경남 진주에 여름 피서 왔다가
들린 길림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장님 내외가 건강하게 복귀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주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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