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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경남 진주냉면 맛집 하연옥 마곡 직영점 오픈런 후기

by TechnoMBA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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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냉면 맛집
하연옥 마곡 직영점이 오픈했어요


오늘은 제가 자주 출몰하고 있는 지역
마곡으로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제가 실은 냉면 마니아랍니다.
냉면이 맛있다는 집은 평양이고 함흥냉면이고
다 찾아다니고 있는데~오잉~이건 뭐지?



마곡역 근처에 진주냉면을 잘하는 집
하연옥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현지분들이 많이 가기보다는 외지분들이
소문 듣고 많이 가는 곳인데 맛은 좋지요.
경남 진주까지 안 가도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듯~



경남 진주냉면 맛집
하연옥 마곡 직영점이 오픈했어요

같이 오픈런 하러 떠나볼까요?


하연옥 마곡 직영점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12
연락처: 0507) 1447-2720
영업시간: 11시~21시


경남 진주 냉면 잘하는 집
마곡역 냉면 맛집


하연옥 마곡 직영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4번 출구로 나와
300미터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로는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죠.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고
퀸즈파크일레븐 주차장을 검색해서
찾아오시면 된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 옆으로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 멀리서 봐도 아항~ 여기가
진주냉면의 성지이다라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얀색의 테이블과
검은색 의자의 조화가 이채롭네요.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의외였답니다.
진주 본점에 가면 대기표 받고 추운 겨울에도
실외 자리에 설치된 가스난로를 쬐면서
기다리곤 하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하연옥 마곡 직영점은 그런 불편은 아직까지는
느낄 수가 없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최근 다시 가보니 자리를 많이 축소시켜 놓았더라고요)



그렇죠?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에 익숙한
설 촌놈에게는 진주냉면이 조금은 생소할지도
모르는 음식일 수 있겠네요.

통창 너머로 은은한 햇살이 들어와서
추운 겨울에도 따스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1945년부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진주냉면 맛집. 본점과 비교하면
맛은 다르지 않을까 하고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하고 처음 방문한 것이었죠.

매장도 널찍하고 테이블 간격도 나름 이 정도면
괜찮았고, 혼밥을 하러 와도 친절하게
맞아줄 것만 같은 분위기는 덤으로 좋았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되었습니다.
주문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최신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물론 정말 주문하기 어려우시면 직원분을
부르시면 도와준다는 팁을 드리고요.
서빙을 하거나 안내를 하는 테이블 쪽에
직원분들은 두 분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저녁 시간이 되면 더 많아지겠지요?



테이블 위에는 수저세트와 식초와 겨자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름 테이블 아래 서랍이
있어서 수저 등은 직접 꺼내고 냅킨까지
세팅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들었답니다.



메뉴는 제가 알고 있는 본점 메뉴와
같은 메뉴를 제공하는 것 같아 보였어요.
가격은 천 원 정도 비싸 보이는데 설 물가를
감안하면 그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 게 당연하겠지요.

진주냉면은 취향에 따라 물과 비빔을 드시지만
저는 갠적으로는 물냉면을 선호한답니다.
오늘도 구수한 냉면의 맛을 느끼기 위해
진주 물냉면(12,000원) 주문 들어갑니다.



주문을 한 뒤 기다리고 있으니 나오는 메뉴
으잉? 요건 뭐지?? 무 절임이 나오네요.
조금 더 기다려 봤는데~역시나 다른 반찬은
제공하지 않나 봅니다.

사실 조금은 기대했거든요. 진주 본점에서 나오는
따뜻한 선지 해장국과 각종 반찬들.
이런 것들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 직접 와보고 알게 되었네요.
ㅠ ㅠ

(물론 갈비를 주문해서 같이 나온 선지국이지만..)



반찬이 제공되지 않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주문한 진주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진주냉면의 맛은 바로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전에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더불어
육전 고명과 오이, 계란 등등이 같이 들어가
냉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수 있다는 것을
실연하는 것이지요.



물냉면을 휘휘 저어 입으로 가져가기 바쁩니다.
본점과 맛은 정말 같은 거 같네요.
맛있습니다. 진주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옮겨놓은 것만 같아요.

부드러운 꼬기와 함께~약간 구수하면서도
깊이가 들어있는 냉면 육수를 먹으며
지난날 여행 시 먹었던 맛을 음미해 봅니다.



저도 냉면을 좋아하기는 정말 좋아하나 봐요.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ㅋㅋ
저를 냉면 돌이로 불러주세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양이 조금은 적다는 사실입니다.
진주에서 먹었던 냉면과 비교해도 고명의 양이나
질도 조금은 부족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요건 시설과 환경 탓을 좀 해야겠지요?



어떠신가요? 진주 냉면 잘 드시고 오셨어요?
조금 아쉬움도 남는 블로그 후기였지만
그래도 저는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경남 진주냉면 맛집
하연옥 마곡 직영점이 오픈했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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