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르투7 상암MBC점으로 가보는 나폴리 미식여행

서울 포르투7 상암 MBC점
나폴리 미식여행

주말 오후, 상암동으로 나들이 나왔습니다.
어디 식사하기 좋은 곳이 없을까 생각하면서
발걸음이 닿는 데로 그냥 무작정 MBC 쪽으로
향해봅니다.

아이들은 피자와 파스타를 참 좋아하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이 메뉴를 먹겠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상암동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아낸 곳이랍니다.

서울 포르투7 상암MBC점으로 떠나는
나폴리 미식여행

오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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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7 상암MBC점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로 255 MBC몰 플라자 1층 103호
연락처: 070) 4276-7753
영업시간: 10: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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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MBC 피자 파스타 맛집
포르투7 상암MBC점

주말, 한적하게 변해버린 상암MBC앞 거리.
공개방송이 있는 날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버리는
이 공간. 일명 상암 MBC 거리 모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국들이 밀집해 있는 상암동에는
다양한 음식별로 맛집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오늘은 어디 갈까 고민하다 MBC몰쪽에 있는
포르투7으로 가서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기로 하였어요.

초행길이라서 조금은 헤매었답니다.
건물 안쪽에 있는 줄 알았는데 외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었네요.

파란색의 이쁜 가게 색상으로 인해
조금은 주변 건물들에 비해 튀어 보입니다.

이곳은 동원 홈 푸드의 계열인가 봐요.
오호~역시 참치 명가이죠.
동원 계열에서 운영한다면 맛은
어느 정도는 보장된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이탈리아의 풍성한 식재료를 이야기하고
나폴리를 엄청 강조해요.

나폴리 하면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가
1년 동안 몸담았던 이탈리아의 도시이죠.
그래서 이름이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오는~

근데 왜 이름은 포르투인 거지?? ㅜㅜ

방송사 임직원은 전 메뉴 20% 할인이랍니다.
거봐요~역시 상암 입주민들에게
작은 혜택이 있네요.

이번에는 사용 못 했지만 다음에는 칭구 찬스 써서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포르투가 이탈리아의 도시였던가요?
제가 알기론 포르투갈의 도시만 알았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이탈리아에도 포르투라는
도시가 엄청 많이 있네요.
같은 이름의 다른 지명이었나 봐요.

주말이라 텅 비어 있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보통 비즈니스타운은 평일에는 바쁘고
주말에는 바쁜 전형적인 형태의 모습을 보여줘요.

저희야 좋지만요. 조용하고 우리 맘대로
앉을 수 있고 멋진 개인 일도 하면서 눈치 안 보고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매장 안에도 파란색이 포인트인가 봅니다.
이탈리아 작은 항구 마을 식당이라는
컨셉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의 가격대가
그리 비싸지 않은 대중적인 가격이라서
지갑이 얇은 직장인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톡 친추하면 천원 할인해 주고
인증샷을 올리면 상품권을 주신다는데
요건 뭘 주려나??

주문은 간단하게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계산 기능까지 통합하지는 않고
주문만 가능하네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파스타를 주문하고 피자는 무난한
마르게리따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트러플 크림 뇨끼가 여기 가장 핫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주문해 보지는 못했답니다.
다음에 오면 꼭 먹고 말 테야!!!!

마르게리따 피자(17,800원)가 먼저 나왔어요.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그 모습 그대로.
조금 전통적인 스타일의 맛이에요.

치즈와 토마토소스 조합이 괜찮은데요.
맛은 아주 고급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대중적인 무난한 맛이라고 보면 좋을듯해요.

도우도 아주 두껍지 않았고요.
바삭바삭한 식감이 굿. 근데 조금 식으니 맛이 조금..
식기 전에 얼른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17,800원)입니다.
토마토소스 기반인데 오징어와 새우, 조개
홍합과 같은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양은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쉽기는 한데
맛은 괜찮았어요. 토마토 맛보다
바다의 보물 맛이라고
말씀드리면 맞겠지요?

클래식 까르보나라 스파게티(16,800원)에요.
계란 노른자와 치즈가 들어간 꾸덕한 크림 맛이
일품이랍니다.

너무 좀 진한 맛이라고 이야기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베이컨과 마늘이 들어가 있고
식감이 아주 좋네요.
요 메뉴도 식기 전에 얼른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를 안 먹는
친구들이 있어 별도로 부탁드리니
메뉴에 없지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바쁘지 않으셔서 해준 것 같은데
조금 비슷한 파스타로는 라구 파스타가 있답니다.
해산물이 빠지긴 했지만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어요.

마지막은 봉골레 파스타(16,800원)이에요.
모시조개와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고
페페로치노가 살짝 올라가서
매운맛을 풍겨낸답니다.
오일이 많지 않아 좋았고요.
담백한 기름 맛이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서울 포르투7 상암MBC점으로 떠나는
나폴리 미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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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때는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사전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