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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이야기

[여행] 북유럽 감성을 즐긴다. 힐튼 헬싱키 칼라스타야토르파 [135]

by TechnoMBA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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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비행기로 9시간 반을
날아 도착한 곳.
바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위치한
반타 국제공항입니다.


반타 국제공항은 핀란드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인
반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유럽에서도 4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으로
제 1, 2터미널 합쳐 총 55개의 게이트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보통 국제선 비행기는 제 2터미널을 이용합니다.

 

반타국제공항, Finavia

 


공항 도착 후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바로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헬싱키에서 하루 머무는 일정으로
호텔은 헬싱키 시내 북서쪽에 위치한 에스푸(Espoo)지역의
"힐튼 헬싱키 칼라스타야토르파 호텔"로
예약
하였습니다.
(헬싱키에는 세곳에 힐튼 호텔이 있는만큼
목적지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공항에서는 남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택시를 타면 30분 걸리는 거리인
Laajalahti Bay 바로 옆에 위치

칼라스타야토르파 지역의 자연경관이
아주 훌륭한 호텔입니다.

힐튼 헬싱키 칼라스타야토르파

 

 


핀란드의 늦가을 날씨는 시원하고
아름답다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도 정말 파랗고 구름도 너무나도 멋집니다.

서울에서만 살아서인지 몰라도
북유럽의 깨끗한 하늘과 공기가 참으로
부럽다는 것을 유럽지역에 올때마다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힐튼 헬싱키 칼라스타야토르파는
283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풀서비스 스파와 실내 수영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 스파를 즐기지 못했지만
핀란드에 온다면 꼬옥 즐겨보셔야 한답니다.)

 

 


헬싱키 외곽에 위치하다보니
호텔 투숙객을 제외한다면 사람을 마주칠 일이
적어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아주 좋은 위치의 호텔 같습니다.

1969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밖에서 볼때는 빨간벽돌의 약간 올드해 보이지만
실제 로비와 객실에 들어가보면
정말로 이렇게 오래된 건물
인지에 대해
약간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리모델링이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겠습니다.

사전에 예약이 되어 있는지라서
여권상의 이름을 대조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Deposit
을 걸어놓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호텔은 객실파손등을 대비하여
1박에 해당하는 Deposit 비용을 받아놓습니다.)

힐튼 호텔 체인답게
참으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로비 전체도 새로 리모델링 된 듯 참으로 깨끗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힐튼 핀란드 호텔로비


체크인 절차를 진행하는동안 잠깐 로비를
돌아보니 스토브 난로라고 해야할까요?

이쁘게 장작불이 타고있는 스토브가
보입니다. 핀란드의 늦가을은 추울때가
많아서 그런지 북유럽에서 요런 모습은 참으로
잘어울리는 것 같네요.

유럽지역내 힐튼 호텔은 전체 컨셉이
조금은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무무늬의 벽이며 쇼파와 의자 구성들,
그리고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겠지만
식당의 배치 구도와 제공되는 조식 메뉴 등
정말로 통일된 모습으로 시스템화하여
잘 운영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 짐을 끌고 객실로 올라갈 시간입니다.

전 오늘 3층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본관동이다 보니 바다가 멋지게 펼쳐지기 보다는
늦가을 경치의 아름다운 핀란드 가을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뷰를 갖춘 곳
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공간도
소파와 의자배치가 깔끔합니다.
올해 리모델링했다고 말해도 믿을 정도로
수준이 높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길고긴 통로를 따라 가다 드디어 저희 객실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혼자 사용하다 보니 큰 침대까지는
필요없는데...아무튼 싱글 침대 두개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Modern한 원목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핀란드의 자연과 잘 어울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도 나름 블로거 이다 보니
가방을 놓기전에 사진을 찍는 것
이제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우선 한컷 찍고 침대에 누워보려고 합니다.

 

 


TripAdvisor 등을 통해 고객평이
올라와있는것을 보면 "하우스키핑"이 약간
불량할 때가 있다는 의견
이 많은데

실제 제가 느껴본 바로는
청결상태도 아주 훌륭하고, 정리도 잘해준다는
느낌
을 받았습니다.

물론 전 하루만 있다가 간만큼 저의 개인 의견이
틀릴수도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밖을 통해 잠시 멋진 핀란드의 늦가을
날씨를 바라보고 오늘은 이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다음날 아침..조식 뷔페 시간

새벽 6시, 오늘은 일찍 서둘러야 겠습니다.
바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요?
호텔안은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는지라 잠시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촬영에
성공하였습니다.

객실이 200개가 넘어서였는지 몰라도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상당히 넓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소개못드려서 지~송!)

 

 


힐튼 호텔의 조식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컨셉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검정색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음료공간과 디저트 공간, 메인메뉴 공간이
분리되어 운영되어 집니다.

저야 항상 비슷한 메뉴를 먹는지라서
찾는 메뉴는 항상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힐튼호텔 조식의 장점은 맛있는
캡슐 커피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저의 오늘 조식 메뉴를 짜잔 공개합니다.
아침 6시부터 이렇게 많이 먹다니
오늘하루는 쫄쫄 굶어도 돌아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출발해야겠습니다.
어제 밤에 미리 택시를 예약해 놓은 상황이라서
시간에 맞춰 로비에 앉아 있으면
이미 예약된 택시기사가 제 방번호를
외치면서 들어옵니다.


이제 택시기사를 만났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그나저나 허걱~!!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눈보라 치는 날씨로
변해있네요. 폭설이 올것 같은분위기~

오늘 비행기가 못뜨는게 아닐지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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