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 - 몽콕 랑함 플레이스 쇼핑몰 [392]

홍콩에서 한국 사람이 많이 찾는 쇼핑몰은
침사추이에 있는 "하버 플라자"로 생각되는데요.

저도 사실 물건도 다양하고
한방에 웬만한 제품들은 다 볼 수가 있어서
그곳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홍콩에 갔을 때 숙소인
"코디스 호텔"과 붙어 있어 쇼핑하기 좋았던
"랑함 플레이스 쇼핑몰"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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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몽콕은 야시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친구들의 선물을 나름 저렴하게 홍콩틱한것을
살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도 한때는 몽콕을 그런 의미로 많이 다녔었는데요. 하핫~

알고 보니 여기에도 숨어있는 쇼핑몰이 있더라고요.

저의 홍콩 여행 기간 동안 숙소인 "코디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이고, 몽콕역에서 MTR도
이용할 수 있어서 홍콩 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곳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 내용들이라서 다소 틀려진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녁을 먹기 전 커피 한 잔을 하기로 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더운 홍콩 날씨를 감안하면
시원한 아아 한 잔은 필수랍니다.

4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아아 한 잔
마시고 보니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집니다.

(4층이 랑함 플레이스의 메인층이라고 보면 되고
그 아래는 향수와 화장품 등 가게가 있답니다.)

"랑함 플레이스"는 특이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한층한층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몇 개 층을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는 정말 긴
에스컬레이터도 있어서 홍콩섬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곳이에요. 약간 스몰 버전으로~

내가 원하는 층에 따라서 선택하게 해놓은 이런 센스
정말 좋은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져
층마다 다 거치면서 돈을 쓰도록 만들어야 하니
말이죠 ㅋㅋ

건물 구조도 참으로 독특한 거 같아요.
약간 화려한 공사장에 와있는 듯한 느깜이듭니다.
건물을 구성하는 구조들을 이용해 한편의
예술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건물을 멋지게 설계해 주신 건축가님께
박수를~ 참으로 특이한 건물이에요.

저는 긴층을 올라가는 살짝 고속인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 봅니다. 몇 년 전에 인가 뉴스에도 난 적 있는
그 에스컬레이터랍니다.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많은 홍콩 분들을
다치게 한 적이 있는~ 다행히 이제는
잘 운영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서 한 바퀴씩 돌면서
내려오는 구조입니다. 하핫~올라 가지 않고 걸어서
내려올 수 있어서 참 좋은데요. 쇼핑몰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 한 재미 하네요.

(한바퀴를 돌면서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오도록
해 놓은게 너무 좋네요)

저녁시간이다 보니 식당마다 사람들이 가득 차서
어느 집을 갈지 고민입니다. 대기하는 것은 기본인지
줄도 많이 섰네요. 몇군데 패스하다가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랑함 플레이스"에서 맛집으로 손꼽히는
"Maruju Sushi Japanese Shokudo"에 가서
초밥을 먹어볼 거랍니다.

저희는 5명이 갔는데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지요.
(랑함플레이스 11층에 위치함)

예전에는 빌지에 적어서 직원을 주는 방식이었는데
요즘에는 메뉴판이 좀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무엇을 시킨지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나름 초밥이
맛있고 음식이 신선하였다는 것만 기억에 나네요.
(메뉴판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정말 배고팠는지 우리 일행은 너무나도 맛있게
주문한 초밥을 순삭 하였답니다.

꼬꼬마는 새우튀김과 냄비우동을 먹고 싶어 하여
추가 주문을 하였고요. 튀김옷을 이쁘게 입은
새우는 하핫~아사삭 하는 소리와 함께 씹히는 맛이
정말 와우~이건 설명하기 어렵네요.
(여행와서 먹으면 모든게 다 맛있기는 하지만요~!!)

냄비우동도 생각보다 간이 살짝 짜기는 하였는데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꼬꼬마도 너무 좋아해서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오늘은 몽콕의 랑함플레이스 쇼핑몰을
돌아보았습니다. 홍콩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

<사진, 이미지 스틸컷, 랑함플레이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