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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신라호텔 호캉스 어번 아일랜드 야외수영장 완벽 리뷰 [428]

by TechnoMBA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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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지에서 호캉스 보내기
올여름 더위를 피해 찾은 서울 신라호텔.

더울 때는 호텔 밖으로 나가지 말고
호텔 안에서 즐기는 어트렉션
이 있으면 좋겠지요?



이곳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는
인스타에 주요 등장하는 핫플레이스
랍니다.

가족단위로 오셔서 즐기기 좋은 호텔 내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입니다.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필수인 만큼
수영하지 않고 사진만 찍고 가는 고객들도 많다는데

오늘은 서울 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로
물놀이 떠나볼게요.





어번 아일랜드는 호텔 3층 통로로 연결됩니다.
보통은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하기 위해
숙박 패키지에 포함한다고 합니다.

선베드는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만큼
오후보다는 오전에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출입구에서 입장 체크인하고
종이 팔찌를 착용한 뒤 이용
하면 된답니다.
(지정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2개의 선베드를 배정해 줍니다.
야외수영장 외곽의 넓은 카바나도 이용해 보고 싶은데
여기는 별도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용료 20만 원~70만 원, 주중/주말)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번 아일랜드입니다.

도심 속에 자리 잡은 휴양지 콘셉트라고 하는데
딱~ 설명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작은 리조트 안에 놀러 온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호텔과는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고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수영을 하지 않고 그냥 누워 쉬어도 좋을 것 같은데
오늘과 같은 햇볕이 쨍쨍한 날씨에는
이마저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앉아만 있어도 너무 더운것 같습니다.)



몸을 닦기 위한 타월은 원하는 만큼
가져다 쓸 수 있고요.

중간중간에 따뜻한 물이 나오는 자쿠지도 있어
수영하다 힘든 몸을 잠시 뉘어 쉴 수 있어요.

자쿠지는 아주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이라서
오늘 같은 더운 날씨에는 잠깐만 들어갔다
나오는걸로 해야겠져?



한가로이 남산과 신라 호텔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성인풀은 수심이 140cm 라서
키작은 아이들은 구명 조끼 입는 것이 필수
랍니다.

아이들용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사용 뒤에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답니다.



저희 집과 같이 서울 호캉스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휘슬 소리가 나고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보통 50분 수영하고 10분 정도 쉬는 것 같은데
물을 떠서 이리저리 체크
하시는 거 같아요.

아마도 최상의 수질관리를 위한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믿음이 가는 신라 호텔 수영장 맞네요.



유아용 풀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성인풀과 달리 유아용풀은 얇아서
구명조끼 없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이 얇다 보니 오늘 같은날은
물 온도가 더욱더 올라가서 따뜻하다못해
뜨끈하다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네요.



아이들은 물에 풀어놓고 부모님은 선베드에 누워
자유시간을 즐기는 이 시간이 정말 최고랍니다.

살짝 곁눈질하면서~ 잘 노는지만 체크!!
안전 요원께서 매의 눈으로 잘 살펴주고 계시답니다.



물이 댕기는 더운날. 삼다수를 주문했는데
페트병 하나당 2천원
이랍니다.

호텔이리서 살짝 비싸기는 하죠~
대신 얼음과 컵도 챙겨 주시네요.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외부에서 구입한 음료는
이용하실 수 없도록 내부 방침
을 정하고 있어요.
다만, 객실에서 가져온 생수는 이용 가능하답니다.



간단하게 수영장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순살 프라이드치킨과 감자튀김(45,000원)
주문하였습니다. 노랗게 이쁜 기름옷을 입고 나온
치킨의 냄새가 정말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순살 프라이드치킨인 정말 고소하고
야들야들하게 잘 튀겼어요.

저희 꼬맹이는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하는데
양쪽 손에 쥐고서 쉴 수 없이 드신답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어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전복한우차돌짬뽕(58,000원)
주문하였습니다.

전복은 물론이고 게 다리와 차돌,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
이 원 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점심에만 선택 가능한 메뉴라서
저녁에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은 안비밀.

어번 아일랜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랍니다.
(요 메뉴는 꼭 드셔보라고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런치메뉴도 주문했어요.
햄버거와 감자튀김, 게살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가볍게 먹기 너무 좋은 구성
이에요.

이제 슬슬 오후 시간이 되니 수영장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선배드도 이제 빈자리가
없을 만큼 가득 차기 시작하네요.

조금 있으면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줄을 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여운 비치볼도 하나 득템했습니다.
볼안에 신라호텔의 상징 테디베어가 들어가서
주고받고 놀기 좋네요. 인형 무게에 따라
비치볼이 살짝 이리저리 흔들리네요

가격은 살짝 사악하다는 것은 볼안에 들어간
인형때문이겠져?


서울 신라호텔 굿즈, 비치볼


어른 풀에서는 튜브는 사용할 수는 없고 비치볼은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몰턴 브라운에서 용품을 신라호텔에 제공하는만큼
요렇게 홍보 부스도 꾸며놓았네요.

신라호텔 오면 항상 만족하고 사용하는 브랜드라서
살짝 여행용으로 챙겨가곤 한답니다.



오늘 날씨 정말 좋지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오늘 기온은 35도랍니다.
(35도 넘으면 밖으로 안돌아다니고
이렇게 호텔안에서 노는게 최고지요)

어번 아일랜드는 오후보다는 저녁에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러시는 거겠죠?



선배드 사이로 펼쳐진 높고 높은 하늘.
이런 날에는 바닷가 파라솔 뒤에 숨어서 시원한
칵테일 한 잔과 바다 구경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물놀이를 끝내셨다면 계단 하나 내려가면
탈의실이 있답니다. 객실로 수영복을 입고 이동이
가능하나 옷을 갈아입으시라면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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