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 숙소 서귀포칼호텔 [433]

오랜만에 떠난 제주 여행에서 숙소를 어디로 할지
고민고민했답니다.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그동안 해외를 다니면서
쌓아두었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인 서귀포 칼 호텔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떠나볼게요!!
서귀포 칼 호텔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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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칼호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42
연락처: 064) 733-2001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제주도에는 칼호텔이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제주시의 제주 칼호텔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저희가 이용한 서귀포 칼호텔입니다.

두 호텔 다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깨끗하게 내부 공사가 이뤄져서 별로 따지면
4성급, 5성급 호텔이에요.
(물론 외관만 보면 유스호스텔 수준으로 볼 수도
있긴 하네요~!)

서귀포 칼호텔의 좋은 점은
제주바다 혹은 한라산을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곳
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저처럼 마일리지를 사용 못 하고
보유하신 분들에게 호텔 숙박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것 있죠?

요즘 제주도 항공권도 비싼데 호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 정말 굿이랍니다.

서귀포 칼호텔의 상징 물러 나르는 아낙네입니다.

호텔 정문 앞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 멀리 구름 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너무나도
멋진 조형물이지요. 시원한 분수와 함께라면
더 좋을 텐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분수는
작동하지 않고 있답니다.

이번 저희 가족 여행을 위해 렌터카는
산타페를 이용하였습니다. 보통은 스타 렌터카를
이용하여 렌트카를 빌리는데요.

요금도 큰 업체 중에서 저렴하고 차량 내부
청결관리도 잘하고 있답니다.

서귀포 칼호텔을 보는 첫인상은 바다 위에 정박한
하얀 유람선과 같다고나 할까요?

한라산의 밝은 모습과 제주도의 푸른 녹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요. 호텔 앞쪽으로 펼쳐진
잔디밭 산책로를 따라가면 바닷가로 연결돼
별도의 바베큐장이 있던 걸로 보아서는
따로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바베큐를 즐기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비가 내린 뒤에 제주도라서 더욱더 멀리까지
보이네요. 살짝 비린내를 머금고 있는 향기로운
냄새를 느끼며 잠시 먼 산을 바라봅니다.

저희 방은 절반 바다뷰랍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제주바다가 오른쪽으로 돌리면 한라산이 보이는
이 정도 뷰면 괜찮은 방 아닐까요?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저 멀리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면
오늘도 힘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해안에서 보는 해돋이도 멋진데 이렇게 제주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좀 더 낭만적이고 기운차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아 참!! 조식도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하니
방문 시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요즘 코시국이라 해외로 못 나가고 계실 텐데요.
쌓여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다면
올여름휴가에 사용해 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