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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맛집&카페 어때요?

[카페] 동해바다의 매력을 느끼는 멋진 카페, 고성 봉포해수욕장 커피고 [50]

by TechnoMBA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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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흐린 토요일 오후입니다.
오랫만에 동해 바다에 오니 몸과 마음이
하늘을 날아갈 듯 합니다.

​언제와도 항상 좋은 동해바다
오늘은 고성에 위치한 봉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닷가에 왔으니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은 하고 가야겠져 ~



그리하여 오늘 찾은 곳은 "커피고"입니다.

​간판은 조금 찾기 쉽지 않게 심하게 작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최대한 활용하여 잘 찾아오신뒤
스탑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하지는 않으니
주차할 곳이 없다면 근처에 잘 세우셔야
합니다.)


"커피고"에서는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고,
전체 자리가 바닷가를 바라보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 되어 있어서
눈으로 힐링하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장점입니다.



토요일 오후 일찍이라서 그럴까요?
고성군에서 유명한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아직 몇팀 없습니다.

​네이버 검색이나 블로그를 찾아보면
많은 후기가 나오는 인기있는 카페인데 말입니다.
그 덕분에 좋은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자리를 Get It 하고
놀 수 있다는 사실은 안비밀~!!


카페안은 사장님께서 조금 취미가 있으신지
이것저것 다양한 소품들을 가져다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 카페와 다를바 없는 곳에
약간에 생동감을 불어놨다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다양한 엽서와 아기자기한 인형들
그리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단순히 커피 한잔 마시러 오는 공간 보다는
게스트 손님들과 카페 손님들이 뒤섞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느낌입니다.


이제 가장 어려운 시간입니다.
바로 바로 주문하는 시간.
부모님을 모시고 온 하루 여행인만큼
맛있는 커피로 힐링하고,
꼬꼬들은 마카롱을 사주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이렇게 사각형의
진동벨을 주어 커피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곳은 실내와 실외공간 모두 사용할 수 있는만큼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자리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바깥에 바람이 살짝 찬 나머지
안쪽 공간을 차지하였습니다)



메뉴에 있는 다양한 커피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종류와 비교해서 디저트류는
다소부족해보이는 View입니다.

​약간 카페에 메인인 핸드드립 커피와
곁들일 수 있는 쿠키류 등의 라인업을
보강하면 참~좋을것 같은 갠 생각입니다.


카운터 옆으로는 요렇게 핸드드립 공간이 있고
다마신 음료를 반납하는 공간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엽서로 데코를 해놓으신 부분
일단 박수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가게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도록
세팅되어 있고, 소시적에 엽서 모으던
기억도 나네요~!


콜럼비아 카우카 로스 로블레스는
약간 씁쓸하면서도 약간은 달콤한 맛을
지닌 커피입니다.

​콜롬비아 커피연구소 세니카페가 개발한
품종이라고 하며, 과거 콜롬비아 커피의
주력이던 카투라와 흡사한 풍미를 내도록
육종되었다고 합니다.

​뭐~커피의 맛이 그리 일반인들에게는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확실히 드립으로부터 나온 커피라서
맛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


"커피고"는 다른 것보다도 정말로
커피의 본질의 맛을 카페 손님들에게
음미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된 공간이다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친절하게 얼음도 챙겨주시는 센스
두가지 종류의 커피를 번갈아가며 맛있게
마셔보고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퍼펙트 티 타이머를 받았는데요.
시간에 따라서 차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모래시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카페 데스크 반대쪽으로는
소규모 티미팅을 할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카누 비치카페 광고가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공간에 제가 있다는게
조금은 신기하고 호기심이 드는 곳입니다.


요렇게 카운터쪽에서 그리고, 반대쪽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면~ 요렇게 작은 테이블들이
여러개 세팅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잠시~커피와 함께 책을 보고 싶다고 하면
자리 뒷편에 책꽃이에 꽃혀있는 재미있는 책을
한권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봐도 되는지 물어보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취미 인형들을 모으시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꼬꼬마들 오면
잠시 대여용도로
사용하시는걸까요?


카페안이 조금 담답해져서
카페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이 좀 많이 풀어서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이제서야 알게된 이름 게스트 하우스 이름은
"해맞이하우스"입니다.
참고로 해맞이하우스는
바로옆에 붙어 있는데 해변을 보는 공간을
카페와는 별도로 분리해 놓았습니다.​


실외 카페공간은
이렇게 편한 등나무 의자를 놓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20명 정도는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카페 규모로 생각되네요.

​아직 다 못마신 커피를 트레이에 들고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이 카페만의 장점입니다.
봉포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다는 점이
정말로 좋은 것 같아요


나름 잠시 동안이긴 하지만
조용한 가운데 파도소리 들으며 저만의
명상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후문
전달해 드립니다.

​날씨가 흐리긴 해도
시야는 확트여서 너무 좋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닷가 모래밭으로 가는 길..
이렇게 "커피고"에서는
요 문을 통과하셔야 합니다.

​어떤 의미로 이런 장식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찍는 포인트로서는
그만 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고성 바닷가 해변길...
좋은 카페 하나 찾아놓고 다음부터는
이곳을 아지트로 삼아야겠습니다.

​이제 해변가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 무렵이 되니
단체 여행(?)객들이 보이고,

​슬슬 카페에도 자리가 차기 시작합니다.
이제 저희도 "커피고"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목적을 달성하러 강릉으로 향해볼 까 합니다.

봉포해수욕장에서의 멋진 바다소리 들으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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