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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스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곳.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190]

by TechnoMBA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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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erry M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가평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이고
북한강을 끼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물맑은 장소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오늘 날씨 완전 맑음. 하늘은 높고 파랗습니다.
중간중간 구름이 보이기는 한데 완전 굿입니다.
조금 덥기는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가볼 곳은 한국의 작은 스위스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니다.
(이하 스위스 마을)

아직 스위스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여기에서나마 스위스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고
생생한 감동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주차장은 입구에서 좀 떨어진곳에 있습니다.
이곳 자체가 언덕길이다 보니 좀 아래에 주차하고
갈어서 올라오셔야 한다는 단점
은 있네요.

구래도 가평 프랑스마을 "쁘띠 프랑스"와
남해 "독일마을" 그리고 스위스마을인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까지
한국에 위치한 유럽의 테마마을
들은
이제 전부 다 돌아본 것 같습니다.


스위스 마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은
스위스 고성을 닮은 "스위스테마관"입니다.

파스텔 톤의 밝은 원색을 입힌 건물외관과
스위스 문장과 그림을 넣고 창문도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참고로 이건물은 티켓 오피스를 겸하고 있습니다.


티켓팅 한뒤 바로 건너편 바베큐빌리지에서
교환할수 있는 음료쿠폰을 줍니다.
(요즘에도 이런지는 잘모르겠네요 ^^)

"스위스테마관" 2층에서는 스위스의
환상적인 경치를 축소시켜 놓은 디오라마 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잠깐 들르셔서 스위스 마을과 융프라우 마을의
평화로운 모습과 야경등을 본뒤에 이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이다보니 에델바이스 광장에서는
"에델바이스 주말 요들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오후 12:30/ 1:30 이렇게 두번 정도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실력들이 대단합니다.
잠시나마 요들송을 들으면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어 봅니다.

제가 상업 블로그는 아니지만 합창단 얼굴이
노출되어 아쉽게 요들송 영상은
공유는 못할 것 같습니다.


에델바이스 광장 건너편 바베큐하우스 2층에는
더츠커피가 있고, 거기서 한계단을 더올라가면
작은 "커피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리하는 분이 보이지 않아서
저 혼자 재미있게 돌아보았는데요.

세계 지도를 통해 커피가 아프리카에서
중동과 유럽, 바다 건너 중남미 대륙으로
전파되는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고
이를 통해 과거 커피의 흐름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공부시간이었습니다.

에델바이스내 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은 그리 공간이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알찬 구성을 갖춘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 멀리 스위스 마을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의
이름은 "곡달산"이라고 하는
해발 617미터입니다.

높이는 스위스의 고봉들에 비해 한참 낮지만
스위스 못지 않게 멋져보이는데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겠져?


눈덮힌 봉우리가 있었다면 더욱 멋질것 같은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에델바이스 광장" 아래쪽 바닥에는
인터라켄을 멋지게 그려놓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인터라켄은 아니지만
상상속에 스위스 경치를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꼬맹이들과는 같이갈 수 없는 장소
기념품 샵도 바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보면 사달라고 하는 통에 ㅋㅋ
요기는 살짝 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쁜 인형들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서
어른이 저도 막 사고 싶은 귀여운 공간입니다.


이제 입구 광장 소개는 끝났고 본격적으로
스위스 마을 산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출발전 지도를 먼저 보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학습을 할 수도 있고
곳곳에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맨꼭대기에 위치한 양떼목장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로 이동해보려고 합니다.


스위스 테마파크를 돌아보기전에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PRIVTE AREA"라는 붉은색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곳
이라고 하니
그쪽은 절대 가보시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테마파크 자체가 약간 언덕배기에 위치한 관계로
조금 높은 언덕을산책한다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실때는
조금 쉽게 살랑살랑 산바람을 맞으며
내려올 수 있지요.


멋진 이정표와 함께 스위스 근위병이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중립국으로
과거에도 용맹스러운 군인들로 잘 알려진
나라
인데요.

복장이 화려하면서도 조금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네요. 저희는 뭐 안 훔쳐 갈께요 ^^


산책길은 아스팔트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말씀드리면 여름에는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엄청 세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주민들 이동을 위해 포장한것 같아요)


살짝쿵 도로옆으로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에델바이스 가든힐"이라는 표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크게 의미는 없는것 같고 일종의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에요.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조금 덥습니다.
관광객들도 저희를 빼면 많아 보이지 않네요~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방법 말고는
태양을 피하는 법을 알지 못해서
너무 무더운 날은 꼬맹이들 데리고 방문하기는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멋진 스위스 국기가 저희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빨간 바탕에 하얀색 십자가의 의미는
바로 기독교
라고 합니다.

붉은색 바탕은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고.
하얀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건물에 오시면
영화에서도 많이 본적이 있는 악기인
알펜호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스위스 작은 마을을 모티브로하여
건축되었다고 하는데요.
건물도 2층 혹은 3층 규모로 이뤄진것 같아요.

스위스에 직접 가지 않고 영상으로만 보다가
요렇게 직접 실제 건물을 보고는 있는데요.
요게 스위스 건물이 맞는지는 실제 여행다녀오신
분들께서 피드백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스위스 테마파크 중앙에 위치한
분수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유럽풍 정원으로 아름답게 구성된것 같아요.
빨간색 꽃은 어디에서도 많이 본듯한데
아마 포인세티아 인 것 같아요.

이쁜 꽃들을 보니 살짝 안구정화가 되는
느낌이에요.


집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밝은 톤인 것 같아요.
노란빛깔의 건물들이 많은 것 같고요.

확실히 낮시간에는 사람들이 뜸한것 같아요.
히힛~그래서 더욱 돌아보기 좋은 것 같네요.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알고보면
산악열차를 바닥에 멋지게 그려놓았습니다.
트릭아트인것 같은데 ^^ 재미있네요.

인터라켄 마을로 가는 등산열차에요.
등산열차 각도에서 사진 한번찍어보니
마을과 매칭되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여요.


"치즈박물관" 건물에 들어가봤습니다.

스위스는 치즈의 본고장으로
에멘탈, 아펜젤처, 그뤼에르 치즈가
스위스의 3대 치즈
라고 합니다.

치즈의 기원과 역사를 돌아보고
전통방식의 치즈 만드는 법을 볼 수 있도록
박물관이 구성되어 있네요.


"치즈 박물관"에서는 여러가지 체험 행사도
한다고 하는데요.

스위스 전통음식인 퐁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그외 초콜렛 만들기, 로스팅,
드립커피 체험이 가능
하다고 하는데
사전에 꼭 전화로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제 마지막 건물이네요. 이쁜 베른베어님 안녕?
바로 베른베어집입니다.

스위스 수도인 베른의 상징인 곰을 주제로 한
테마
라고 합니다. 베른베어 2층에서는
인형탈을 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바로옆 야외정원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베른베어를 나오면 이렇게 멋진 젖소와 양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곰인형 탈들을 쓰고 나오셔서
추억의 사진도 많이 남기시는 것 같아요.
(저는 구냥 패스했어요 ^^)

사진 한장 이쁘게 남기셨으면
이제 양을 보러 이동해 보겠습니다.

아이들은 옆에 위치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잘 내려가지지는 않습니다. ^^)


미끄럼틀은 알프스 익스프레스 역으로
연결됩니다. 이제 산악열차의 종점에
도착한것 같네요.

스위스 테마파크의 끌자락에서
바라보는 뷰는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것 같아요.
푸르른 녹색의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양들을 만나보러
가겠습니다. 양들에게 건초를 줄수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인기만점의 코스
랍니다.

저는 살짝 양이 무섭기는 해요.
하도 많은 관광객들이 건초를 주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것 같아요.

막 건초 먹으러 달려드는데 살짝쿵
겁나기는 하였습니다.


마지막은 이쁜 양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입니다.
녀석들!! 사진을 찍는데도 익숙한 모습이에요.

요렇게 보쏭보쏭하고 귀여운 양들을
마지막으로 이제 "스위스 마을" 구경 끝.

하산할때는 올라왔던길을
역순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스위스 마을"은 스위스 지역의 작은마을을
모티브로 하여 나름 스위스 느낌이 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은 조금 없던것 같고요.
단순히 그냥 전시가 아닌 좀더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치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름 오늘도 이쁜 추억 잘만들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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