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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이야기

[여행] 강원 춘천 여행, 자연을 힐링하다, 제이드가든 [193]

by TechnoMBA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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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코로나는 멈추지 않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하루 빨리 이 어려운 시국을
정면돌파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
"제이드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과거 "그 겨울 바람이 분다"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너무 유명한 곳
인데요.

그 당시에 보았던 빨간 벽돌 건물들이 참으로
인상 깊었는데 오늘에서야 실제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 가는 저와같은 초보자들은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가면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
네비 언니의 설명을 잘 듣고 정문앞에 주차를 한뒤
이제 "제이드 가든"으로 향합니다.

드라마에서 멋지게 보았던 제이드가든의 모습은
약간 중세의 성 분위기 였던것 같아요.

아름다운 정원을 머금고 있는....실제보니
마치 영국에 위치한 중세시대의 성을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매표소는 정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기준 10,000원입니다.

가든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도라면
이정도는 당연히 지불하고 돌아볼
의사가 있습니다.


드라마속 촬영 장면을 공유하고 그곳만 보신다면
저 높은 산까지 올라가실 필요는 없고요.
(편도로 한 4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대부분 촬영이 제이드가든 뒷정원에서
진행된만큼 정원과 온실 정도만 둘러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어서 산중턱까지
모두들 완주하시고 내려가시는 것 같아요. ^^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참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인데 여기에 멋진 포스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치 지금도 드라마를
상영하고 있는 느낌이 팍팍들도록
조인성, 송혜교 배우님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정문을 통과하여 바로 정원 뒤에 위치한
온실앞 분수대에는 소원을 이루는 분수가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중간에 통이 있다보니 동전들을 엄청 많이
던지셨습니다. 소원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네요.
저희도 나름 눈을 감고 기도하면서 어떤 소원을
빌면 좋을지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다행이 더운날씨였지만 햇볕은 조금 잦아들었고,
구름이 살짝 하늘을 덮으면서 체감온도를
낮추어 주는 느낌입니다.

자연은 참으로 신비한지 녹색빛이 눈에 들어오면
웬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가볍게 산책하면서 힐링할려고 해요.


저희가 도착한 바로 이곳이 제이드가든의
뒷뜰입니다. 유럽식 정원으로 잘 조경해 놓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열심히 움직이면서
멋진 장면을 담아내려고 노력해 봅니다.


잠시 산책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조각상을 관람하기 좋고 이쁜 분수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잔디보호를 위해서인지
출입은 금지하고 있답니다.


여름이 오면 즐거운것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잠시 더위를 피하시는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분수터널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코로나 이전에는 요렇게 설치해서 운영했는데
요즘에는 가보지 않아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아마도 코로나 땜시 중단되었겠져?)

제이드가든

중간중간에 계곡을 건너야 하고
목재로 만든 다리도 통과하고, 흔들다리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 정말로
좋은 곳
입니다.

크게 이곳은 나무내음길과 단풍나무길,
숲속바람길 이렇게 세가지 코스의 산책로

갖고 있는데요.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여 갈 수 있도록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답니다.


한 중간정도 걸어왔을까요?

드라이 가든과 키친 가든 근처에 오시면
이렇게 낙엽송 우드칩이 두껍게 깔려있어
걸을 때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
에 도착하게 됩니다.

요건 다른 수목원과 비교해보면
나름 이곳만의 독특함 인것 같아요. ㅋㅋ


다만 우드칩이다보니 유모차를 끌고간다는것은
쉽지 않다는 점은 참조하셔서
이곳 나무내음길쪽으로는 안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자연과 함께 한 30~40분 정도 걷다보면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높은 곳이고 살짝 경사면도 있어서
걷는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금 걷는게 괜찮다 싶으면
우드칩으로 제작된 산책길까지는
꼬옥 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제 "제이드가든"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이라기보다는 산중턱쯤 되는 것 같습니다.
녹색의 푸르름이 한것 달아올라 풀냄새를
한껏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 산의 정기받아 이제 내려가기
서둘러야 겠습니다.


오늘 산책은 에비앙 하나 들고 같이했습니다.
정말 오늘 하루 더웠는데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
구냥 물하나 수건하나 들고 산책하면서
실외에서 땀좀 흘리면 코로나도 이기고
건강도 찾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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